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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에 6개월아기 독박육아중입니다
이런저런사정으로 연고지도 없는 인천에 만삭때 와서 몸조리도 잘 하지못한채 쭉 아기만 보고 있습니다 남편은 일이 바빠서 주말에만 오구요..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서인지 항상 신경이 곤두서있어서 남편오는 날이면 제가 쏘아대는통에 항상 큰싸움이 됩니다 ..대인관계도 자신이 없어지고 스스로도 순간 놀랄만큼 사리분간 못할때도 있구요..성에 흥미도 관심도 없고 ..지금이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안갈때도 가끔 있구요 애기한테도 영향이 있는지 6개월밖에 안됐는데 신경질적인거같아서 걱정이고..온몸이 결리고 쑤시고 머리도 깨질거같고 숨도 쉬기힘들고 무기력하고 한번 눈물이나면 견디기힘들정도로 쏟아집니다 처음엔 아기가 사랑스럽고 예뻐서 견뎠던거같은데 점점 힘들어집니다 자주 소리 지르고 싶어지고..애기고 뭐고 그냥 영원히 잠만 자고싶다는 생각만 들어서 이건 아니다싶어 적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