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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1. 어릴 때 부터 남들에게 싫은소리를 잘못합니다. 맘에 안들고 불만이 있어도 말못하고 화가나도 화를 못냅니다. 화가나면 말을안하고 혼자 속앓이만 합니다. 불만을 얘기하고 화도 내고싶지만 속에있는 말을 하려하면 목에걸린것처럼 입밖으로 나오지않고 입만 다물고있게되고 답답해집니다. 말을한다해도 방금전까지 생각한 말들이 기억도안나고 머리가 하얘지며 생각한것과 다른말들을 하고 말까지 더듬습니다. 또 불만이나 이런것들을 얘기하고싶어도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진 않을까 내가 이기적으로 보이진 않을까 한번 참으면 그만인데 이런 생각도 합니다. 이렇다보니 여자친구와 말다툼을하다보면 작은일도 제 행동과 말때문에 더 커지고 싸우게 됩니다.
2.지금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멍때리게 되고 모든일이 귀찮고 짜쯩이 나요. 눈물도 많아지고 지금 내가 뭐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아무생각없이 하루를 보내는 날이 많아지는거 같아요. 이때문에 더 소심해지고 자괴감도들고 가족과 주변사람들 눈치도 보게되고 항상 마음이 답답합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1번과 2번 모두 나를 괴롭게 하고 삶을 힘들게 하는
문제들이 되고 있네요.
첫 번째는 자신의 기질과 오랜 경험이 습관화되어
심리적, 행동적 반응이 굳어지고 그대로 반복되므로
심리교정과 행동훈련, 즉 새로운 경험의 주입으로
자신의 성격과 행동양식을 바꿔준다면
훨씬 편안하고 담대한 자신을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과정을 수행하기 위한 심리상담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는 그러한 일상적인 스트레스와 현재의
취준생으로서 겪게 되는 스트레스 등이 중첩되어
결국 만성에 가까운 스트레스 증후군으로서의
우울감 증폭과 심리적 불안, 의욕 및 현실적 행동감 감퇴 등을
겪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더 급한 문제는 두 번째가 아닌가 싶은데요,
그러한 심리적 병증상태를 잘 케어하고 극복하는 것만이
취업준비와 인간관계, 연애와 결혼 등 당면할 삶의 과제들을
잘 감당하고 해낼 수 있는 심리적 건강을 담보하는 길일 것입니다.
단기적인 증상이라면 휴식이나 여행, 독서나 그밖에 일상리듬의 변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통해 벗어나도록 시도해 보시고,
스스로 헤어나오기 어려운 심리적 장애가 지속된다면
이른 시일 내에 가까운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셔서
적절한 케어를 통해 건강한 마음의 힘과 일상의 보람을 되찾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