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여자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생각이 많았던것같습니다. 아마 운동 시작하고, 초등학교때는 그렇진 않았는데 중학교에 가고나서부터 우울증이 시작된거같아요.
자해는 심하지않지만 그냥 살짝 피만나게 자주 그엇고, 차를 보면 뛰어들까 라는 생각도 자주 했습니다.
자해는 코치님과 부모님께 걸리고나서는 하지않았고, 성인이되서 올 초에 햇다가 살짝 흉이 지고나서는 안했습니다.
그냥 운동을 그만두면서도 내인생은 실패한것같았고, 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따라고 하시지만 하고싶지가않아요.
게임을 좋아했었는데 요즘엔 그냥 일상처럼만 하는느낌이고 재밌지않아요.
그냥 30살까지만 살다 갈까싶어지고 꿈에서 자살하는 꿈을 최근에 꿨는데 해방되는 느낌이였어요.
병원에 가봐야한다는건 알지만 주변에서 이상하게 볼거같고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안가고있어요
주변 눈치 많이본다는것도 알고 고쳐야지 하지만 다시 눈치보고있고
그냥 생각을 멈추지가않는느낌이에요 아무런생각할게없다하면 자살생각 인생망한생각 그냥 별의별생각이 다들면서 다시 기분이 좋다가도 우울해지고
귀찮다 라는말이 입에 붙었어요.
남자친구랑 싸우고 할때마다 지치고 감정소모를 해야하나 싶어지고 그냥 다 내잘못이구나 싶어지고
그리고 제가 직접 결정을 못하겠어요. 또 실패할까봐
한탄글처럼 써봤습니다,, 제문제인거 압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 "마음애심리상담센터" 입니다.
살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이 꽤 오래 지속된 것 같아 무척 힘들었을 듯합니다. 어릴 때부터 스스로를 괴롭히는 생각이나 우울감이 있었고, 지금도 이 기분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네요. 삶이 흘러가면서 이런 감정들이 줄어들기보다는 반복되며 더 큰 혼란과 피로로 이어지는 것처럼 느껴지겠죠.
운동을 그만두고 나서 삶의 목표가 사라진 듯한 느낌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운동을 통해서 그 에너지를 표현하고 자신만의 방향을 찾았겠지만, 그 이후로는 마음의 방향을 잡지 못해 무기력해진 상태가 된 것처럼 보입니다. 새로운 일이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예전만큼 흥미나 동기 부여가 되지 않는다는 말에서, 삶의 의미가 흐려진 듯한 느낌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주위의 시선이나 눈치를 많이 보며 스스로를 억제하게 되는 것은 감정 소모가 굉장히 큰 일이에요. 그러다 보니 "귀찮다"라는 생각이 자주 들게 되고, 점차 결정을 내리거나 자신의 뜻을 펼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어요. 이러한 감정의 소모가 누적될수록 주변과의 관계, 특히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더욱 지치고 피로감을 느끼게 될 수 있죠.
자꾸 생기는 부정적인 생각이나 자책감, 그리고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인 것처럼 느껴지는 점은 혼자 해결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러한 감정들이 계속 쌓이면서 우울감이 깊어지고 삶의 흥미와 활력을 되찾는 게 더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감정들을 심리상담을 통해 조금씩 풀어가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다는 것은 결코 약한 모습이 아니며, 오히려 자신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의 마음 상태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상담사를 찾아 감정을 하나씩 꺼내어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어떤 목표를 세우거나 감정을 조절하는 법, 그리고 감정을 받아들이고 나아가는 법을 배우면서 삶이 조금씩 가벼워질 수 있어요. 이렇게 한 번에 해결하려 하지 않고, 시간을 두고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음애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 받기를 원하신다면 언제든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상담예약 : 032-518-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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