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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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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2되는 여고생입니다
전에도 자주그랬지만 요즘 더 심해진거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우리가족이 형제가 많다보니 그중2째인 저는 그사이에 낑겨서 매일이 힘듭니다 1째언니는 늘 첫아이라고 아끼다보니 다들 저에게 양보를 바라고 내 바로 밑에 동생은 첫장남이다보니 챙겨주고 다른동생들은 어리고 귀엽다는이유로 저에게만 계속 양보하고 이해하라 하는 소리만 꾸준히 들었습니다...요즘 무자각적인 무관심때문에...너무 힘들어서.. 저도모르게 이상해집니다... 매일 피곤하고 무기력하고 상처가나면 일부로 더크게 만들고 일부로 저 자신의 머리를 끄집어 당긴다든가 몸을때리고 사소한일도 화를 내고 울고싶고 신경이 날카로워집니다...거의 매일 자살법을 찾아다니고요..진짜...매일매일 죽고싶어요...집에가도 학교에가도 늘 괴롭습니다... 어떻게 안되는걸까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현재 겪고 있는 증상은 우울증에 해당하고,
당사자가 처한 집안 상황에서는 스스로 개선의 도움을
얻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족의 관심이나 애정에 관한 불충족감이나
청소년들이 겪는 외로움, 감정적 고통들을
우울증과 함께 스스로 극복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대화와 지속적인 상담이 꼭 필요하므로
지인 뿐 아니라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학교 담당 선생님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꼭 심리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우울증은 적절한 청소년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마음의 병이며, 사회적, 학습적 기능에
저해를 가져오므로 꼭 상담을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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