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해외에 있고 학생인 신분이라 직접적으로 상담받을 곳이 없어 글을 올립니다.고3때 대인기피증 증상이 좀 있었는데 고3이 지나고 대학을 진학하자 자연스럽게 없어져서 일상생활에 큰문제는 없었는데요 해외에 와서 대인기피증증상이 심해진 것같습니다
사람들이 옆에 있으면 의식되서 신경쓰여 침이고이고 침을 꼴딱꼴딱 삼키는것을 사람들이 볼까봐 더 신경쓰어서 더 침이 고입니다 그리고 심할 때는 머리가 하얘지기도 하고 식은땀이나고 얼굴이 빨개집니다.너무 신경쓴 탓에 속이 않좋을 때도 있고 어지러울 때도 있습니다.진짜 개선하고싶은데 돈도 없고 찾아갈 곳도 마땅히 없네요. 진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많습니다.어떻게 해야할까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대인 상황에 따른
신체 증상, 심리증상이 동반되는 대인기피증상이 맞습니다.
원인이 분명한 만큼 심리 상담과 행동 연습을 통해
교정하게 되는데요,
증상을 의식하면 할수록 더 해지는 경향도 있기 때문에
스스로 개선하기는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사람을 대하게 될 때 불편감을 주는 원인이나
불편했던 경험을 통찰하셔서
불편한 기억을 더 이상 불편하지 않게 하실 수 있는
심리교정을 하셔야 합니다.
해당 상황에서 나타나는 반응을 익숙하고 편안한 것으로
만들어서 다른 결과가 반복될 수 있게 케어하셔야 합니다.
동시에 다른 자극을 주어 대인상황의 자극이
우선되지 않게 하시는 방법도 좋겠습니다.
가능하면 가까운 심리상담센터의 도움을 받으셔서
편안함을 되찾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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