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3 학생입니다
제가 1달쯤 전에 영화관에 가서 팝콘이 목에 심하게 걸려서 죽는게 아닌가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날 이후로 영화관을 다시 한번 갔는데 그 날 이후로 가슴이 답답하고 약간 무섭더라고요
그렇게 이틀을 버티다 공황이 있는 사람을 위한 여러 영상을 봤는데 긍정적인 느낌을 받고 가슴에 답답함이 씻겨갔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가끔 답답하지만 예전보다 훨씬 편안함니다 병원에 갈 필요가 있을까요?
아니면 이러면서 완치가 될까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 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공포스러운 경험과 그 후유증을 겪으시느라고
힘드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황장애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신체증상을 동반하는 불안장애의 극단적인 증상입니다.
영화관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겪으신
공포적 경험이 트라우마가 되고
유사한 환경적 조건에서 불안반응을 반복해서 겪으신 것인데요,
일시적 증상으로 말씀하신 것과 같은 과정을 통해
점차 안정을 찾고 나아질 수 있습니다.
그 정도나 나아지는 양상으로 보아
지금 이대로 증상이 없어진다면 병원에 가지 않으셔도 되겠지만
그 기억이나 그에 대한 불안한 느끰이 지속적으로 일상에
저해가 된다면 상담을 받으세요.
그리고 다른 유사한 상황이나 조건에서
그 강도에 따라 트라우마가 재발할 수 있으며
공황장애는 한 번 겪은 사람에게 재발이나 진행의 우려가 있으므로
다음에 다시 유사한 불안반응을 겪으시는 상황이 오면
반드시 가까운 기관에 가셔서 심리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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