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서울에서 올라와 자취한지 1년되가는 대학교2학년 대학생입니다 요즘 삶이 항상 무기력하고 우울해요 뭔가 속안에 항상 울고 싶은데 눈물도 나지 않고 삶이 무뎌진거 같은 느낌이고 누가 말로 툭 건들면 눈물이 쏟아져 나올거같은데 항상 외롭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사람을 찾게 되는데 그럼 항상 상처를 받았고 이제는 사람을 믿을수가 없고 누굴 의지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의지할 사람도 없고 항상 저 혼자인거 같은 느낌이에요 이렇게 살다가는 정말 왜살아야 되는지 몰르겠고 지금도 그냥 죽지 않아서 살고 있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이런점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도 모르겠고 죽기 전까지 항상 이런 우울한 마음을 가지고 살것만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생각 조차 하기 싫어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열심히 적응하고 자신을 지키며 자신의 길을 가고자
최선을 다해도 어느 순간 모든 상황이
자신을 외롭게 하고 아무것도 믿을 수 없고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곤 합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이미 그러한 상황에 놓인 개인은
심한 무기력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과 자신의 길을 중심으로 올 수 있었던 길에서
그러한 환경과의 균형이 무너져 버리게 되면
심리적 위축이 모든 일상과 시간을 잠식해 가게 됩니다.
우울증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울증 관련 극복의 노력들을 찾아 보고
여러 가지 자가 노력을 기울이셔야 합니다.
자칫 우울증이 시작되어 어느 정도 진행이 된 후에는
그런 것을 할 여력조차 없게 됩니다.
그 때는 가장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르다는 생각으로
가까운 심리상담 센터에 방문하셔서
저절로 낫지 않는 마음의 감기가 깊어지지 않도록
케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