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반의 성인 여성입니다.
20대 초반부터 섭식장애 및 우울증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우울증 약을 처방 받고 많이 나아졌다가
그 이후부터는 더이상 약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더 이상 약을 복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요사이 들어서 섭식장애와 우울증이 더욱 심해진 것 같고요,
자살 충동도 심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사에 무기력하고 머리 속으로는 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이 꽉 차 있음에도
실제로는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만 있을 뿐 정작 일이 손에 잡히지를 않습니다.
어렸을 때 adhd 진단 받고 약을 잠깐 복용한 적도 있고,
현재 마음애심리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우울증 및 ADHD 자가진단을 하면 상담이 필요한 단계라고 나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고 보니 다시 병원에서 약물 처방을 받아서복용해야 할지
의지력으로 버티면서 이겨내야 할지 판단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저의 질문은 어떻게든 약은 복용하지 않고 이겨내고 싶지만, 20대 초반부터 고통 받고
힘든 세월을 견뎌 와서 다시 약을 먹어야 할지 상담센터 홈페이지 글을 읽어봤는데
저 같은 사람도 효과를 볼 수 있는지 전문가님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저와 같은 경우는 상담을 받게 된다면 얼마정도의 기간이 필요한지도 궁금합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 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오랜 우울증과의 싸움과 또 최근에 두드러지는 증상 때문에
얼마나 일상이 힘들고 지치실지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우울증은 분명히 질병이라는 점을 상기하시고
임의로 복용 중단 등을 결정하시기보다는
상담을 일상화하면서 꾸준히 관리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도 하지만 실은
감기는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우울감에 가깝고
대사증후군이라고 하여 많은 국민을 대상으로 정기적
관리, 투약, 기록 관리 등의 의료매뉴얼이 존재하는 질환에
우울증은 더 유사한 질환임을 알려드립니다.
심리상담의 경우 그 증상에 따라 초기 상담이 이루어진 후
증상의 호전에 따라 간격과 기간을 조절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당면한 증상과 관련하여 단기 상담이 진행된 후에도
꾸준히 평생 관리하신다는 자세로 상담을 시작하시는 것이
일상을 관리하면서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도모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가까운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셔서 편안함과 삶의 보람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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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천권, 인천심리상담센터 N0.1 자부심.
심리상담센터의 역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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