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생기면서 집을 이사하게됫고 이과정에서 아이가 전학을 싫어해 전세로 가려던 계획이 틀어져 집을 매매했는데요.
전 막내가 아직 어려 집안일과 육아만 했고 신랑이 혼자벌었습니다. 무리하게 매매한 집탓인지 남편은 힘들어했고
결국 저보고 가장의 무게를 견뎌보라며 세아이를 놔두고 집을 나갔습니다.저는 새벽일 다녀오시는 부모닝께
막내를 맡기고 알바를 하고있습니다.신랑이 퇴근하면 나름 고생했다 수고했다 안아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신랑은 더많은 위로와 인정을 받고 싶었었나봅니다.
신랑은 3년전쯤 이혼얘기가 오갔고 1년동안 집을 나가서 혼자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저도 지치고 힘이 많이 드네요. 아이들이 아빠를 너무 좋아하니 이혼이 답일수도 없고
이러고 평생을 살자니 자신이 없네요ㅠ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입니다.
어찌해야좋을지 모르겠네요ㅠ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 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자녀와 가정을 책임지고 가꾸어 나가는 데는
부부가 힘을 다해도 쉬운 일이 아닌데
남편의 태도와 상황 때문에 아내는 매우 지치고 답답한 상황일 것입니다.
그런데 우선은 남편에게 결혼 생활, 가정 생활, 그리고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나 애정이 원래 부족했거나 없어져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혼이라는 과정을 넘어갈지, 이대로 남편에 대한 일말의 기대와
희망을 남기고 시도를 하며 현상을 이끌어갈지
먼저 결정하셔야만 할 것입니다.
전자든 후자든 감당하기에 쉬운 상황은 아니며
어느 쪽이든 인생의 매우 힘들고 중대한 짐을 지고
높은 고비를 넘어야만 하는 시점입니다
남편과 동석하는 부부상담은 아마도 어렵겠지요.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지 그 과정에 필요한 현실적,
심리적 준비는 어떤 것들이 필요하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침착하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울러 이러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타개해야 하는 것이
결코 감당하기 쉬운 짐은 아닙니다
본인의 심리적 충전과 성장, 케어가 매우 필요한 시점입니다.
가까운 심리상담센터에 방문하셔서 상담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서울, 부천권, 인천심리상담센터 N0.1 자부심.
심리상담센터의 역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