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 30대 후반 남자입니다. 외동 아들이구요. 부모님이랑은 분가하여 살고 있습니다.
외동아들이라 그런지, 어머니가 저에 대한 집착 및 애정이 조금 과해요.
주위에 친구분들이나 취미도 없는 분이셔서 하루에도 40~50회 이상씩 카톡을 하시는 편이구요.
화병이 좀 있으시고, 성격도 있으신 편이라 서운한 일이나 본인 마음에 안들거나 하시면 죽겠다느니 화도 내시고 서운하다고 연락도 안하겠다고 하는 일이 잦습니다.
작년부터 아파서 더 그러신지 더 연락을 많이하고, 저와 아버지, 아내(며느리)한테까지 하루에도 몇번이고 연락을 하는 편이세요.
아내한테도 복사해서 보내는 카톡이나 그런건 답장하지 말고 그냥 스트레스 푸시는거다 라고 얘기를 했고,
근데 어머니가 아픈데 며느리가 연락도 없고 저도 연락도 없고 하다보니 좀 화가 나셨는지 대화 도중에 제가 카톡하지 말라고 했다라는걸 오해해서 들으셔서 엄청 화가 많이 나셨네요.
일단 저(아들)에 대한 집착이나 극단적 성향, 그런 부분을 어떻게 해소하고 어떻게 설득하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어머니의 간섭과 집착이 심하셔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시군요.
외동아들 입장에서는 어머니의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일정부분 이해하는 측면도 있겠지만
자신의 삶과 관계된 부분까지 간섭하기 시작할 때 자녀에게 과도한 애착을 가진 부모를 다루는 것은 대단히 여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갈등을 느끼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마땅치 않아서 난감한 상황이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한 가지 접근 방식은 어머니의 행동이 아들 입장과 가정을 꾸린 상태의 아들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어머니와 솔직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눌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아들 입장에서 어머니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하지만 어머니의 끊임없는 의사소통과 극단적인 반응이
아들 본인과 며느리인 아내에게 스트레스와 불안을 야기하고 있음을 어머니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어머니의 행동에 기여할 수 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적인 도움이나 상담을 받도록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어머니와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경계를 설정하면서
공감과 이해를 가지고 이 문제에 대한 대화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어머니가 자신의 취미와 관심사를 발전시키고 다른 친구 및 가족과
시간을 보내도록 격려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정서적 지원에 대한 어머니의 의존성을 완화하고 관계에서 보다 균형 잡힌 역학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인내, 연민, 그리고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어머니와 협력하려는 의지가 필요헙니다
결론적으로는 어머니와 아들 당사자들 까리의 의지와 대화로는 지금까지의 패턴을
분리하가기 쉽지 않기 때문에 심리상담 전문가의도움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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