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라고 먼저 애길써야될지..집안에서만 지낸지 2달째입니다
인천으로 이사온게 올해 4월말쯤인데 계속집안에서만생활하다
6월말 식당에일하러 다니다 가게폐업으로 11월부터 다시 집안
에 갇혀지냅니나.집밖을 나가는일은 아이들 등하원,쓰레기버리는
일을제외하곤 외출을하지않습니다.
이유는 우선 사람을 만나는것이 두렵기도 하구요
저는 솔찍히 이야기를하지만 모든게다 거짓이였던 사람들..
그걸로 제가받은상처들..제직업이 프리랜서 보험설계사입니다
이사오면서 사무실출근도 못했습니다 제가몰랐던사실을 너무많이
알게되면서 상처아닌 상처를받았습니다..ㅠ
전 집에서 고립되고 외톨이생활을하고있습니다
근데 이런저를 제스스로 세상밖으로 꺼내지않으면 아무도
꺼내주지않습니다ㅠ 안타깝게도 저희남편은 제외출을 썩좋아
하는사람이아닙니다..이유는 저도잘모릅니다..
결혼8년차에 그흔한 친구들만나서 저녁에술한잔마셔본적도
없습니다..아는애기엄마들 만나서 맥주한잔하려면 아이둘다데리고
외출해야되서 술이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들어가는지..
헷갈릴때가많아서 이사온뒤론 그것도차 귀찮아졌습니다
그래서 친구들도 다떠나고..혼자일때가많습니다
혼자서할수있는취미를만들고 주말에는 아이들과시간보내는데
외출은하지않습니다..아이아빠가 주말에쉬는직업이아니라
독박육아라서 혼자아이들을 케어하고 집안일을하느라 외출은
남의일마냥 생각합니다..그러다보니 요즘은 갑자기 화도많아져서
아이들한테 화도많이내고..혼자서울기도하고ㅠㅠ
이렇게살아서 머하나싶고...그래도 아이들보면 사랑스럽고 내배
아파서 낳은 내새끼들 내가잘키워야지싶어서 이악물고살고있지만
혼자멍하니 시간보내는일이많습니다..
예전에 몇번 심리상담센터 다니면서 저한테공황장애있다는 애길
들었는데 요즘은 맘적으로 더힘들어서그런지 공황도 더자주와서
숨도더차고ㅠ 주저앉는일도많아지고ㅠ 그럴때면 눈물밖에안납
니다ㅠ 빨리 이고된삶을끝내고싶고ㅠ 누구한테든 털어놓을곳도
없고..남편한테애기해봤자 니가잘못살았지않냐...그런비난의소리
만들을게뻔하고..저도좀기대어울고싶은데...기대어한없이
울수있는곳이없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한시도안쉬고 숨가쁘게 열심히살아왔는데ㅠㅠ
잘했다고 괜찮다고 말해주는사람이아무도없다는게
너무서러운인생이여서...모든사람들이 다내잘못이라고그러고
지금이시간에도 한번더살아보고자 이렇게 용기내어 글을씁니다
우리아이들을위해서... 저좀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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