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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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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살 1살 딸내미 키우고 있습니다
어제 유난히 피곤해서 첫째 아이를 매번 제가 씻기다 와이프가 씻기고 있었습니다
전 둘째를 안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오더니 첫째 딸이 엄마는 죽었으면 좋겠다고 했다더군요
아빠는 아니래요
아이를 씻기고 제가 얘기를 해 봤죠
엄마는 동생한테만 착한 목소리를 하고 자기에게는 나쁜 목소리를 한다고 엄마가 밉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근차근 얘기를 해 줫죠
아이가 가서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씻는 사이 또 아이가 엄마가 밉다고 하더군요
왜 그러나 물어보니 딸이 침대에서 펑펑 뛰어서 혼을 좀 냈다고 합니다
또 데리고 나와 이야기를 해 봤습니다
동생이 이모네 갔으면 좋겠데요, 그러면서도 애기가 없으면 안 되겠데요
 
첫째애가 사랑받는 걸 좋아해서 질투가 심하겠거니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동생을 과도하게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이 정도일줄은.....
아이 심리상담 받아 보신 분 계신가요?
아빠 회사 안 가고 맨날 자기랑 놀았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어찌나 찡하던지....
 
육아는 참 힘드네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질투심이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은 욕구,
그것이 좌절되었을 때 이를 표현하는 정도는
아이들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마음은 모두가 가지고 있는 당연한 마음이며,
특히 부모는 형제 자매를 키울 때 이 부분을 세심하게
신경써서 양육해야 아동이 심리적으로 상처받거나
왜곡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질투심이나 표현 문제도 시간과 노력을 들여
교정해 주실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는 큰자녀의 애정욕이나 상실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충분한 지지가 선행되었을 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맏자녀에게 있어 동생이 생긴 후의 심리적 상실감, 충경, 불안은
상상 이상으로 큰 것입니다.
그것은 표현될 수도,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으나 분명한 것입니다.
 
맏자녀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 맏자녀로서의 존재가치를
보다 충분하게 표현하고 따로 갖는 시간도 배치, 배려해 주세요.
이를 바탕으로 아울러 동생과 가족에 대한 서로 사랑, 서로 책임,
함께 양육이라는 부분도 지도하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가 엄마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했네요....
너무 사는게 힘들고 맘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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