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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동상담] 첫째가 너무 미워요...
작성자 이니주니럽 등록일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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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월된 첫아이 딸과 이제 4개월되어가는 둘째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첫아이가 18개월 전후 되던 때부터 아이에게 
부정적 감정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기질적으로 좀 예민한 편인(특히 잠...) 첫째라서 그런지
돌 지난후 억눌린 감정들이 폭발하듯이 하나둘 터지기 시작했고 7월 둘째아이 출산한 후로부터 줄곳 미움이 터져서
최근엔 폭언에 한대두대 때린것이 저도모르게 
머리 알밤을 때리거나 엉덩이를 찰싹 때리는 일이 종종
일어나고 너무도 쉽게 이리 손이 먼저나가서 
정신을 못차릴때가 많습니다...죄책감도 너무 크지만 죄책감이 커지는 만큼 때리는 횟수는 줄기는 커녕 하루하루 안때리고 넘어갈 날이 없을만큼입니다. 심지어 숨이 턱 막히는... 끔찍한 상상을 하는 때도 많아졌구요...
35개월 된 첫애는 소리를 너무 고래고래 악을지르며
운탓에 두돌전부터 목소리가 다 쉬어서 허스키하게 되어
회복이 안되는 상태구요, 엄마 미워 싫어를 입에 달고삽니다... 그러나 밤만 되면 아빠저리가 아빠 미워 하며 제가
없으면 극도로 불안해하고 안아줄때까지 목이 터져라 울고 찾습니다. 제가 조그만 자세를 바꿔서 등돌려 잠만 자도 서럽게울고 소리를 질러대서 밤마다 전쟁을 치뤄 저도 지칠대로 지쳐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습니다...
저도 압니다...
뱃속에서부터 부부싸움하는 소리를 줄곳 들었고
태어나서도 돌 이후로 세차례정도 크게 부부싸움하는걸
보였고 심지어 제가 애를 데리고 두번 밤중에 집을 나간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엄마가 없으면 (특히 밤에) 불안증세를 보이는건 아닌가 싶어 가슴이 너무 미어집니다.
한없이 사랑만 쏟으며 애지중지 키웠는데...
너무도 아픈 손가락인 제 첫앤데...
아이에게 한번 두번...소리 지르는 날이 많아질수록
저도 너무 지치고 한없이 못난 애미가 되어가는거 같아서...
제 안에 너무 쓴뿌리가 있다는걸 알기에 엄마라는 자리가
너무 무겁고 버겁게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첫애와의 감정의 골이 깊어질수록 첫애에게 대하는 
제 태도역시 너무나 무기력하고 가슴은 미어지도록 아픈데
이젠 진정한 미안하단말 한마디 하기가 너무도 겁나고
비겁해지는 생각에 이젠 말도 안나옵니다...
남편은 제 심정을 이해하는듯 하면서도 안해주는거 같아서...
아님 제가 너무 얘민해서 그런지 위로해주는 남편의 말이
너무도 가시같고 달갑지않고 화만 더 나게되구요.
그러면 남편도 니만 힘드냐 나도 힘들다, 내가 다 져주지 않냐라고 불만을 표출하는 날도 많아졌습니다...
상담을 받아야하나 수십번 수백번을 고민했습니다만
육아서나 감정코치 아이심리책 등을 보며 나아질수 있을꺼라고, 좋은 엄마가 될수 있을거라고 다짐하며 고쳐보려했지만 너무도 버겁네요...
첫애가 신체발달은 정상적으로 참 빨랐고,이해언어도 좋은데 표현언어가 1년가량 늦습니다... 최근 말문이 터지긴 했지만 발음도 부정확하고 말로 생각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제한적인 단어들과 반복적인 말만 되풀이합니다...
여전히 말로 생각을 표현하기보다는 보채는 울음소리로 시작합니다...그 보채는 소리가 제겐 너무 지옥같은 소리가 되어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져서 화가 나게 되고요...
처음엔 제 탓만 같아서 너무 죄책감이 컸는데 요즘은 그 부정확한 발음과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늘 같은 아이의 말이 지겹고 거슬릴 정도가 되어버렸네요.
저도 저지만...제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어버린 첫애가 너무도 걱정되고 제 가슴의 멍이 되어가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상담을 받아야하겠지요?...
저도 상담을 받고 첫애도 상담을 받고싶고...남편도 받고싶은데......
35개월된, 말이 서툴고 상담이 제한적일수도 있는 어린 아기도 상담이 가능한지요...
안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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