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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족상담] 엄마가 무조건 자식을 이해해야만 하는걸까요?
작성자 MARK 등록일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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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살 남자이고 29살 아내가 있습니다.

먼저 아내는 성격이 좀 거친 편입니다. 욕도 정말 많이하고 화가나면 폭력적이고 화가나면 이성을 놓는 것 같아요

어쩄든 그 부분은 저랑 매일 같이 살다보니 다투며 다독거리며 서로 살고있지만 최근에 일이 생겼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처갓집에 갔는데 그날 처제랑 동서 그리고 다른가족들이 중국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저희만 없었구 연락도 없었습니다.

저는 그런 부분에서 신경을 안쓰는데 와이프는 기분이 나빴나봐요 이제 다시는 가족들 안본다 필요없다 하며 화가난 것 같은데

가족들도 미안함을 느꼈는지 사과하러 저희 집까지 왔습니다. 근데 와이프가 문전박대 했구요

근데 그날도 실은 처제내 애기가 아파서(아이는 34개월) 열도 40도가 되어서 처제랑 동서 밤새 잠도 못자다 결국 새벽5시에 응급실 다녀와서

그제서야 잠을자고 오후6시경 되서 일어나자마자 중식을 포장해 가족들한테 왔던거였어요. 장모님도 장모님이 산것도 아니고 시간이 거의7시가 다 되어서

연락을 못했고 처제또한 밤새고 해서 정신없고 그래서 저녁 먹었냐는 연락을 못했다고 합니다(처갓집에서 저희집까지 차타고 5분거리) 근데 아이가 아프

정신이 없으면 그럴 수 도 있는건데 와이프는 진짜 기분이 나쁘다며 다시는 안본다고해요. 이전 어렸을적부터 힘들었다며 자기는 가족애가 넘처서

가족들한테 잘하는데 다 나는 신경 안쓴다는 느낌이 든다고 하며 씩씩대고 가족들 욕을 하더라구요 저는 그건 좀 아니다 싶었지만

아내이기에 우선 편 들어주고 다독여줬는데 이 감정상함이 3일 4일 되는걸 보고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그들이 잘못한게 뭐냐구

잘못은 없고 오해였고 가족애가 있다고해서 다른 사람들도 그러길 바라는건 아니다라고 좀 뭐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살작 다툼이 있고 지금 3주째

처갓집은 안가고 처제나 밖에서 잠깐 보고 그러네요. 이야기를 해보니 자기는 화나고 짜증난 감정은 없다 그치만 자기가 기다리는건 자식을 이해하는

부모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부모는 자식을 선택해서 낳지만 자식은 부모를 선택해서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자식과 부모로 나누기 전에 한명의 생명이고 사람인데 내 삶에 가족은 같이 살아가는 내 집이고 내 편이고 내사람들인거지 선택이라는 단어도 조금

저는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아내는 그렇기 때문에 자식은 부모가 하는 행동에 서운할 수 있는거고 부모는 그런 자식을 이해해주고 보듬어줘야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본인은 지금 엄마가 스스로 알고 내가 어느부분에서 서운했을지 속상했을지를 내가 말하기보다 엄마가 알아주길 바라는거라고

생각한다는데 저는 아니기에 부정을 했고 아내는 본인이 자식을 키울때도 마찬가지 일꺼라며 이야기를 하는데 아이를 안 키워봤고 경험해보지 않은일을

어떻게 단정지어서 말하는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제가 생각하는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는 자식이 무언가 잘못을 했을때 무조건 혼내는 부모이기보다 이 아

왜 이렇게 행동했을까 이 아이가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감정을 느끼며 어떻게 성장해가는지 이 부분을 바라보고 그렇구나 이해해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식또한 부모가 잘못했을때 짜증내고 말대꾸 하기보다는 엄마가 그래서 나 너무 속상했어 그렇게 해서 내가 정말 상처를 받았고 다시는 그런 상처는 안받

고싶다 조금만 배려해달라고 서로를 이런식으로 이해해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엄마니까 나 이해해가 아니구요. 매일 장모님과 통화를 하는데

장모님도 저도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장모님은 딸이 마음 풀고 전처럼 하하호호 하기를 원해서 와이프 기분이 상했을때 먼저 톡도 보내고

사과도 하시고 그래도 부모로써 해줄 수 있는 기다림은 있으셨다고 생각합니다. 3주째 이렇게까지 갈 일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 와이프를 어떻게 이해

시키고 생각하는 방법을 긍정적으로 조금이나마 들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위로해주고 도와주고 싶은데 제 어휘력과 전달능력에 한계가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에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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