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부터 어느순간 어떤친구랑 좀 가까워진다싶으면
왜이렇게 친해졌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확 멀어져요 이런마음이 들면
전에 이 친구를 어떻게 대했는지 기억이 아예 안나고
그냥 불편한사람으로 바뀌어버려요..
이러다가 어느순간 또 괜찮아지는데
이런 마음이 들때마다 상대방이 변해버린
제 마음을 느낄까봐 스트레스받고
이런마음이 여러사람에게 자주 들어서 너무 힘들어요
지금은 31살이되었는데 올해 2월쯤 이런현상이 어머니에게도
나타났어요…. 정말 왜이러는건지..
왜이런걸까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경험하고 계신 감정변화와 관계에서의 불편함을 호소해주셨군요
말씀해주신 상황은 친밀해지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이나
혼란을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현상은 때때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친밀한 관계가 형성될 수록 더 깊은 감정이 개입이 되고
이는 때로는 불안정하거나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과 친밀해질수록 그 관계에 대해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거나
상대방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때로는 관계에서 한발 물러서도 싶은
마음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는 자신을 보로하려는 일종의 방어기제일 수 있답니다.
어머니와의 관계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은
이 문제가 단순히 특정인과의 관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더 광범위한 문제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관계에 대한 불안감이나 과거 경험으로 인한 불신감이
이러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왜 이런 반응을 보이는지
어던 감정이나 생각이 그런 행동으로 이어지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권해드린다면
심리상담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고
관계에서의 불안감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까운 심리상담센터를 찾아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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