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1년 거의 만난 상대와 이별을 하게되었는데 서울 생활 처음할때부터 붙어있었다보니깐
혼자인 게 너무 적응이 안 되고 배신감도 들고 다시 만날수도 있지않을까 라는 희망때문에 자주 가슴이 답답하고 거의 한달동안 우울한 상태입니다
전에는 즐거웠던 취미도 재미가 없고 식욕도 많았는데 줄어들고 하루하루가 고통이에요 죽고싶다는 생각도 처음했습니다
재회상담도 받고 기다리는중인데 힘든 건 여전해요... 정말 그가 떠날까봐 두려워서 불안함이 너무 크고
무언가에 집중하기 힘들어요 멍을 자주 때리는데 그럴때마다 그리워서 힘들어요 2주동안 맨날 울고있어요 상대가 다시 온다고해도 회복될지 모르겠어요...
병원 가기엔 금전적으로 무리인 상태라 일단 글을 남겨봐요...
연애에 너무 집중했는지 이별 후 이런 적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른사람도 안 만나고싶고 그냥 시간이 얼른 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