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하에 자녀2명을 둔 아빠입니다.
첫째가 초등학생 딸인데 세명의 할머니를 이해 할 수 있을지요.
저의 부모님은 초등학창시절에 이혼하셨고 뒤늦게 알게된 내용이나 저는 생모와는 차단되었었고 성인이 될 때 까지 아버지와 재혼한 어머니와 살아왔습니다.
몇 년 전 잊고 지내던 생모와 연락이 되어 저만 이따금 교류 중에 있고 손주들을 너무 보고싶어 하십니다.
본인도 철저하게 차단되어 자식들과 단절하며 지냈는데 손주들 또한 되물림 되어 못보고 지내는 것이 안타깝다고 하십니다.
저도 처음 생모의 소식을 듣고 혼란스러웠는데 이러한 아빠의 비밀? 을 10살 딸아이가 이해를 할 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행여나
친가 또는 외가에서 이런 사실을 말하게 되는게 솔직히 꺼려지기도 합니다.
생모가 택배로 간간히 선물을 보냈을때 싼타 할머니라고 언급을 했었는데 최근 그 존재를 궁금해 하길래
이제 오픈 할 때가 되었나 싶으면서도 어떻게 잘 얘기 할 수 있을지, 해도 되는지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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