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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인(개인)상담] 가족 스트레스
작성자 등록일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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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세 여성입니다.

5인 가족으로 할머니와 함께 삽니다.
최근에 종종 할머니와의 갈등이 스트레스가 됩니다.
할머니가 연세가 있으셔서 건망증이 심합니다.
방금 물어봤던걸 까먹고 또 물어보고 할 정도로 치매 초기증상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심합니다.

그거 때문에 할머니와 갈등으로 말싸움이 나면 제가 하지도 않았던 말도 했다고 하니 답답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더욱 답답한건 아닌게 알고 있으면서도 우기는게 아니라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기억에 혼동이와서 착각을 해서 그것이 진짜인양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며칠전 이웃과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웃이 우리집에서 소금을 차에 뿌렸다고 따지고 할머니는 그런적 없다고 이웃과 대판 싸웠습니다. 소금을 우리집에서 뿌린게 맞는지 아닌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후에 다른 문제가 생겼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동생이 아침에 이웃에게 소금 얘길 먼저 듣고 자기한테 얘기 안했다면서 내내 동생 욕을 했습니다. 동생에게 들어보니 자기는 아침에 학교가기전 이웃이 집에 찾아와서 할머니와 소금 이야길 하는 걸 듣고 학교가 늦어서 바로 학교에 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할머니는 미리 듣고 자기한테 말안해서 이웃과 싸웠다고 욕을 해대니 미칠노릇이죠.

이웃과 싸운 이후로 내내 이웃욕 하다가 안되겠다면서 이웃집에 찾아가 또 대판 싸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무슨 소금차 얘길 하면서 동생이 그날 아침에 그날 소금차가 가는 걸 봤다는 걸 얘기 했다고 뭐라 하면서 왜 이제야 말하냐고 욕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이게 또 뭔 말이냐 해서 동생에게 들어보니 그날 어제 저녁 할머니가 엄마랑 소금 얘기하다가 할머니가 소금차가 간 것인 것 같다하고 동생에게 소금차가 간 것 아닐까 물어봤고 동생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합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갑자기 동생이 아침에 소금차 얘길한게 되버렸고 할머니는 그 얘길 왜 이제해서 싸우게 만들었냐고 하면서 동생을 욕합니다. 기억에 혼동이 와서 착각한게 틀림없습니다. 왜냐면 금요일에도 동생이 아침에 소금차 얘길했다. 토요일에도 동생이 아침에 소금차 얘길했다. 월요일에도 똑같은 말을 합니다. 그리고 항상 잊어버렸는데 왜 또 짜증나게 말 꺼내냐면서 매일 욕합니다. 이게 현재 상황입니다. 이제는 무슨 동생이 할머니가 이웃과 싸우는 중에 이웃이 때리는데 멀뚱멀뚱 보고 학교에 갔다라는 말을 합니다. 이웃과 두번째로 싸운날 얘기하는 것 같은데 전 끼어들 수 없어서 따라가질 않아서 이웃이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그날 할머니는 저를 제외하고 가족들이 학교, 직장을 다나가고 난 다음 이웃에게 찾아가서 싸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동생이 그걸 봤을리 없죠.

지금 제 동생은 천하의 개쌍놈이 되었고 옆에서 자꾸 욕하는데 스트레스 받습니다.
제가 아니라고해도 니가 제대로 들었냐 모르면 말하지마라. 동생편드냐 하면서 길길이 화내면서 말다툼하다 물건도 던지고 그럽니다. 리모컨을 던지고 오늘은 숫가락 들어있는 사기통을 바닥에 던져서 깨졌습니다.

지금은 이 일이 어째 많이 왜곡되어 혼자서 욕하고 있고 자기가 불쌍하다고 하고 아무리 할머니라도 짜증납니다.

할머니는 제 얘길 안들어 주십니다. 믿지도 않으십니다. 자기가 생각하는게 절대 진실이라 생각합니다.

할머니는 저나 동생이 대화시도 하려고 해도 힘듭니다. 어른한테 대든다고 무시합니다.

게다가 저는 성격상 거짓말은 잘 못하고 아닌걸 맞다고 얘길 못합니다. 솔직히 동생이 왜곡되어 개쌍놈이 된거에 맞다고 진짜 못하겠습니다.

지금 어떻게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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