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가 지난여름 시작된 단순한 습관처럼 느껴졌던 행동패턴이 요즘들어 심해지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되었습니다 아이는 불편한거 없다며 내버려두길 바라고 상담 또한 거부하는데 증상이 더 심해질까 걱정과 초조함에 자꾸 갈등이 야기됩니다 저를 비롯한 가족들이 어떻게 행동 해야할지 어떻게 하는것이 아이의 불안을 최소화 하고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상담받고 싶습니다 당사자없이 부모상담이 가능한가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마음애 심리상담센터입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되는 정도라면
적절한 환경변화와 심리상담 적용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단, 부모가 직접 그 행동이나 증상에 대해
언급하고 걱정하는 것은 오히려 아동의 불안을 증가시키는
부정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동이 처한 개별적 상황이나 환경변화,
그리고 양육환경은 그러한 행동변화의 중요한 매개가 되므로
이러한 경우 아동이 직접 상담에 임하더라도
부모 등 보호자, 양육자의 상담은 필수가 되며,
대부분의 실제적 교정의 과정에 환경변화와 양육자의 노력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더 낮은 연령대의 경우 상담 및 교정의 전 과정이
전문가의 관찰과 부모상담만으로 진행되는 점을 참고하셔서
사춘기 자녀가 상담을 거부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부모님이 참석하시는 상담을 고려해 보실 것을 권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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