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등학생 1학년이 된 한 소녀입니다. 그동안의 생활에서는 남자에게 한번도 마음을 내어준적도..두근거리고 설래이던 감정도 없었던 저에게 그런 감정을 가르켜준 한 남자가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이 아이에게 호감이나 관심도 전혀 없었던 재가 이 아이에게 마음이 생긴건.. 먼저 이 아이가 저에게 다가와 주었기 떄문인데요.. 사실 입학식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아이와 그 아이의 친구가 재 이야기를 하는것도 듣긴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지나갓구요..그런데 복도에서 친구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저에게 갑자기 다가와서는 말걸고, 먹을걸 주고..그 아이가 재 앞자리였거든요.. 수없이 항상 뒤를 돌아보기도 하구요..어느순간 친구덕분에 그 아이가 저에게 선톡을 했구요.. 처음에는 그 아이가 저를 보는게 아니라 스트레칭 하는줄 알았는데.. 수업시간에도 항상 저만 보고있다고 친구들도 그러고..그떄부터 그 아이이게 호감이 생기고 .. 저도 먹을걸 주고 그랬엇죠..그러다..어느 순간부터 그 아이가 보고싶고 설래고..두근거리더라구요..그래서 이 아이를 좋아한다는걸 깨달앗죠. 서로 관심을 표현하기는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는지를 햇갈려 하고 있엇습니다..그래서 답답한 재 친구가 그 아이에게 카톡으로 그를 떠본것이었는데..그 아이또한 저를 좋아한다고 했다라는 것이었어요.. 서로를 좋아한다는걸 안 저와 그 아이는 조금씩 더 다가갓죠.. 근데 그 아이는 자신이 먼저 죽어도 고백을 먼저 못하겠다고 재 친구에게 그랬다네요..그래서..재가..난생처음 고백이라는걸 해보았습니다..그렇게 그 아이와 사귀게 되었는데요..근데..갑자기..사귄지 12일만에..그가 저에게 헤어지자 하는겁니다..친구로 지내고 싶다고요..사실 그날 그 아이의 행동이 이상하긴 했엇습니다..저한테 항상 다가오던 그가 저를 보지도 않고..말도 않거는 것이었지요..학교가 끝나고 집에 오후 9시30분쯤 다른 재 남사친에게 전화가 와서 그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아이가 하는 말은..재 남자친구가 다른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와 손을 잡고 가는것을 보았다구요..근데 재 남사친과 재 남자친구는 사이가 너무나도 않좋았는데 저한테 전화로 남사친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지나갓다라는 것 입니다.. 그래도..처음에는 그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고 '다른 여자랑 손을 잡았다' 이 말 밖에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그 말에 엄청 울었습니다..사실..재 남사친이 재가 남자친구와 사귀었을떄 저한테 찍쩝거렷던 아이이기도 하고 다른 아이들 평에도 재 남사친이 거짓말을 잘 하는 아이로 소문이 이미 퍼져있엇습니다..너무 당황하고 어이가 없는 나머지 집에서 홀로 울고있을때 남자친구에게서 "슬기야 미안해..나..앞으로 너에게 잘 못해줄것같아..전학도 가야할것도 같고..너랑 친한 친구로 있고싶어.." 라고 저에게 연락이 온것입니다.. 일단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타이밍이..너무도 딱 떨어지는 나머지 처음에는..재 남사친의 말을 믿게되었습니다..재 남자친구 이름이 지원이라는 아이인데..지원이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죠..그가 하는 말은 "아빠일로 전학을 가야할것 같고..핸드폰도 이제 곧 끊길수도 있고..너한테 못해줄것같아서 그런거야 너가 절대 싫어서 그런게 아니야.."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 아이에게 "우리 앞으로 그럼 않되는거야..?나..너 포기못할것 같아.. 나 앞으로도 내 마음 변하지 않을것 같아.." 눈물을 보이며 그에게 말을 했죠 근데,,그 아이가 저에게 자신도 마음 변하지 않는다고.. 다시 사귈수 있을것처럼 말을 하니깐..재가 그거에 대해 다시 기대를 품으며 기다리겠다고 생각하고 있엇죠.. 근데 재 친구에게는 기다리지 말라고 했다는 것입니다..너무나도 괴롭고 상처가 되서 방과후 수업을 받는 내내 눈물을 끊임없이 흘리고 있엇는데.. 더와 같은 방과후 수업을 듣는 지원이의 친구가 저를 위로해주면서 포기하라고 그러는데..어찌나 눈물이 나던지..3일 내내를 눈물바다 였습니다..지금은 헤어진지 오늘이 1주일 째 인데요..헤어지고 나서 지원이가 재가 지원이랑 사귀고 있을때부터 저에게 찍쩝 거렷던 재 남사친과 그 남사친이 저에게 그런말을 했다는것을 알게되어서.. 그 둘은 엄청나게 치고박고 싸웟다네요..근데 일방적으로 재 남사친은 싸움을 못하기에 계속 맞기만 했다고 하구요..그때 당시 저는 부모님과 잠시 산책을 다녀오고 나서 집에 들어가려 할때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지원이 에게서 전화가 온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얘가 저한테 전화를 해줫다는 것에 기쁘고 했지만..전화한 이유는 싸움 때문이었는데요..하..그래도 뭐..사실 기뻣던건..절 위해 싸워줬다는 거였어요..재 남사친이 너한테 했던 말은 거짓말이라는걸로 밝혀졌구요..전화로 통화를 하면서 재가 다시 지원이 에게 우리는 정말로 않되는 거냐고 물어봤을떄 그는 또 다시 애매하게 그건 아니라고 말하는데..그 전에도 그렇해 말해서 기대했다가 상처받았는데 또 다시 저도 모르게 기대를 하게 되었죠..그떄 당시 저랑 통화해서 재가 물어봤을때 자기가 지금 너무 화가난 상태라 잘 모르겠다고 그런식으로 말하긴 했지만..기대를 하긴 했죠..그래서 그때 내일 지원이한테 말 많이 걸어야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기대하고 학교를 가려고 버스를 타면서 그 아이의 카톡상메를 보자마자..않좋은 낌새를 느꼇씁니다..상메에 하트가 적혀져 있는걸 보고 그 아이의 페이스북을 들여다 보니 중학교 후배랑 사귀고 있는 것입니다..재 남사친과 싸움이 낫던 바로 그날..차마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눈물이 나지도 않을때쯤..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을 떨칠수가 없을때쯤 지원이가 재 마음을 자꾸 떠보는것 같은 느낌이 들듯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꾸 저에게 "나 자퇴할거야" "전학갈거야" 이러는 것입니다..그럴때마다 저는 내 마음 알면서 그러는거냐..너 없으면 난 어쩌랴..이런식으로 얼버무리구요..그 남사친이 또 저한테 그러면 자기한테 말하라는 둥...포기 하려고 마음을 다 잡으려 하면 저를 자꾸 흔들어 놓는것입니다.. 친구들은 이미 헤어진 상태인데 왜 재 남사친이랑 싸운건지도 이해않간다 하고..지원이 친구에게 지원이 여자친구 생겻냐고..확김에 사귄거냐고 물어보니..고백받아서 사겻다는 겁니다..근데..재가 정말 어이없는건..저한테는 전학갈것 같아서..잘 못해줄것 같아서..그래서 헤어지자 하면서..전학을 가도 7,8월 달에 갈텐데..왜 다른 여자랑 사귀는 건지..지원이 친구 말로는 저한테 헤어지자 한 다으말 재가 말을 걸었을때 그때 당시 저에게 너무 미안해서 반에도 않들어 오려고 그럴려고 했다군요..재가 지원이랑 같은반이라..더 어색했엇구요..지원이의 여사친중 저랑 친한 아이가 있어서 그 아이에게 애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하니깐..자신한테 슬기가 나를 진짜 좋아하는건지 모르겠다고 말하긴 했답니다..그리고 지원이 친구들이 지원이가 소심해서 원래 여자애들한테 말을 먼저 못거는 애라고 하는데..사실..재가 애한테 먼저 말건것도 아니었고..지원이가 저한테 먼저 다가오고 그랬던거 였거든요...그래서 애들말 듣고 생각해보니..얘가 정말 날 좋아해서 엄청 용기를 냈엇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다른 여자랑 바로 사귀는걸 보고 애가 정말 날 좋아하긴 했엇나..라는 생각만 들고..그래서 지원이 친구한테 상담하고 하니깐 지원이가 저를 정말 많이 좋아하긴 했엇다 라고 하고..지원이가 저한테 헤어지자 했을때 재가 표현을 못해서..그런건가..라는 생각도 들고 여러가지 별 생각들이 다 나더군요..지금도 페이스북에서 여자친구랑 대화하는 그런거 보면..저도 모르게 기분이 나빠지고..얘가 재가 어떻해 해줬으면 하는건지도 잘 모르겠고..저는 이 아이를 포기하기 싫은데..아니..포기 하고 싶은데..포기가 않되고..다른 일에도 집중이 않되서 힘들어요..저 어떻해 해야되요..? 저는 이 아이를 정말로 좋아하니깐.. 다시 잘해보려고도 말도 계속 걸려고 노력하고..다가가려고 노력하는데..이 아이가 다른 여자랑 그러는거 보면..하..말로 표현이 않되네요..이 아이가 저를 정말 좋아하긴 했엇는지도 궁금하고..헤어지기 2틀전만해도 사랑한다고 계속 말할떈 언제고..갑자기 헤어지자 하는것도 이해가 않되고..차라리 싫으면 싫다고 확실히 해주면..이렇해 더 힘들진 않았을텐데..어떻해야 재가 괜찮아 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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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음애 심리상담센터입니다.
처음 마음을 주고 고백까지 했던 상대에게
너무 많은 상처와 스트레스로 괴로워하고 있으신데요,
아마도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과 만나게 되고
별 이상한 사람, 황당한 만남 또한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은 처음이고, 받아들이기가 힘이 들고,
그 속에 있기 때문에 마음의 거리를 두고 받아들이기가 어렵겠지만
시간을 두고 이것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살다보면 뜻하지 않은 일. 원치 않는 상황,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들이 나에게 일어날 수 있다는데
지금의 고통을 잘 참고 넘긴다면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혼자 마음앓이만 하는 것은 고통을 너무 깊게 할 수 있으니
누군가와 털어놓고 힘든 마음을 나누는 것도 잊지 마세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