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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부상담] 행복해지고 싶어요..
작성자 신혼... 등록일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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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부부는 결혼한지 7개월된...신혼입니다.. 4년정도 연애를 하고난 뒤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어려움이 있었어요.. 신랑이 개인 가게를 하기에 시어머니와의 갈등도 크게 있었구요...

시어머니와의 갈등이 해결이 되고 나니 이제 신랑과 갈등이 생기네요... 직업특성상 신랑이랑 같이 있는 시간은 하루에 고작 1~2시간 입니다.

저는 그런신랑과 같이 시간도 보내고 싶고 알콩달콩 신혼도 만끽하며 살고 싶어 하루에 1~2시간 밖예 되지 않은 시간들을 같이 보내려고

노력도 하고 상상도 하고 현실로 이루고자 합니다. 허나 신랑은 하루중에 빡빡한 자기 생활없이 일에 시달려 그게 힘든지 스트레스를 게임으로 풀고자 하네

요.. 처음에는 게임하는거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어서 그냥 두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심해지네요... 그만해라..줄여라...적당히했으면 좋겠다

말도 수백번 해봤고 울기도 해보고 떼써보기도 하고 졸라보기도 하고 애교부려보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정말 다 했는데 안고쳐지더라구요.. 그렇게

저희는 점점도 갈등이 심해지면서 신랑은 퇴근해서 와서 씻고 눈도 마주치지 않고 대화도 하지 않으며 씻고 나오자 마자 잠들기 전까지 게임만 합니다.

잘때도 게임을 실행시켜 놓으며 잡니다.. 본인 아이디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계정을 빌려 사용하는 아이디 입니다.

이 게임으로 결혼전 파혼위기 까지 놓인 상태까지 갔었기에 저는 이 게임이 너무나도 싫습니다. 그렇게 싸우기 시작한지 어느덧 2달이 다 되어 가네요

하루하루 매일 눈물도 사는것도 너무 지치고 힘들고 포기하고 싶지만 머리가 생각하는 처럼 마음이 따라가주질 않아 매일 눈물바람입니다.

모아니면 도 라는 제 성격에 너무 딱딱해서 부러질거라며 모진말과 상처입히는 말들고 충고를 해가며 게임을 끝까지 해야겠따고 말 하는 신랑입니다.

처음부터 하지마라가 아니였고 기회를 계속 해서 주었으나 줄이겠다고 말만 할뿐 하루도 안되 똑같은 행동으로 여러차례 실망을 시킨 상태라

이혼서류까지 내밀며 진지하게 말했었지만 상황 모면하는 그떄만 잠시일뿐 여전히 똑같아요. 저는 하루일과 대화도 하며 어떻게 지냈고 점심 저녁을 뭘

먹었고 오늘은 무슨일이 있었고 대화도 하며 둘이 같이 할 수 있는 취미도 찾아가며 알콩달콩 살기는 바라는데 신랑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포기 되지 않는 제가.. 너무 힘들기도 하고 한신스럽기도 하고.. 이 결혼생활을 유지하는게 맞는지 고민이 너무 됩니다.

하루종일 일에 시달려 1~2시간 자기 시간을 갖고 싶어 하는것을 아예 이해 못 하는것은 아니지만... 피곤하다 찡찡 거리며 힘들다고 축축 쳐져 있는 모습

을 보이며 게임하다가 잠들어 코까지 골아 가며 자고... 방에서 똑바로 자자고 깨우면 게임을 하고 자겠다면서 끝까지 버티고 새벽내내 게임하고 잠들기를

몇번을 반복... 저희는 이제 신혼이지만... 일주일에 3~4번 이상을 따로 잡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상당 신청합니다..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무너질

거 같고 상처난곳에 또 상처가 난듯 너무 아프고 아리고.... 속상합니다..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제 욕심이 너무 남편을 가둬버리는건 아닌지..큰걸 바라는

게 아닌데... 둘이 너무 안 맞아 이렇게 처음부터 힘든건지... 이혼하는게 맞는건지... 어떤게 답인지..머리속이 복잡하고... 시끄럽기만 합니다.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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