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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요즘 술을많이먹어서 저번에는 걸어오다 넘오져서 다쳐오고 이번엔 차타고갓다오는길에 집에로들이받아서 보일러 다망가지고 점점 지쳐가고 엄마는 막상 집나간다고 말을하고 ..방법이없어요 아빠한테도 엄마한테도 서로서로 이해하라고 하는데도 아빠가 계속 술먹고 엄마는또 그게 보기싫어서 화내고 반복니 되요 어떻게하죠??
==================== 답 변 ====================
안녕하세요
마음애 심리상담센터입니다.
사람은 언어를 가지고 있고 사회적 존재이지요.
부모님 두 분은 서로에게, 그리고 외부에서 받은 스트레슬 인해
지치고 힘들어하고 계시지만 서로 조정하고 지지하는 대신에
인내나 감당의 선이 무너진 채 무언의 행동이나 감정으로만
자신을 표현하고 계시기 때문에 대화나 화합이 아닌
갈등만 커져가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되돌리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대화의 시작이
필요하겠는데요,
서로가 시작할 수 없는 상태라면
이를 걱정하는 자녀의 입장에서 출발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3자의 중재는 필요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어렵기 때문에 가정 내에서부터 변화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 역할을 자녀분께서 시작할 수 있다면
아버지나 어머니가 평온하신 상태일 때 각각 대화를 시작해 보시는
것부터 필요할 것입니다.
제3자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면 이 또한 꼭 필요한 것이므로
부모님의 회복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
가족상담이나 부부상담을 꼭 시작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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