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불안장애와 놀이심리상담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요즘 많은 가정에서 엄마도 직장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고
또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영유아 때부터 기관에 맡겨져 보육이 되고 있어서
분리불안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초등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저녁에 조모와 남겨진 후 부모가 가게로 출근을 하면
아이는 잠을 깊이 자지 못하고 밤새 불안증세를 보이다가,
학교에 가서는 수면부족으로 인해 수업이나 학교생활이 제대로 되지 않으며
졸리고 멍한 상태로 시간을 보낼 때가 많아서 결국 불안증세는 가중되고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애착과 의지를 느끼는 대상과 떨어져야 할 때 아이가 느끼는 불안이 그 원인이며 증상인데요,
이는 한 번의 경험 후 또 분리될까봐 느끼는 불안을 포함합니다.
자칫 반복적인 불안의 경험이 일상생활에 지속적으로 장애를 주는 요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원인으로는, 분리가 되어야 하는 상황보다는
반대로 과잉보호와 같은 부모의 양육방식이나, 다소 지나친 결속이나 밀착을 형성하는 가족 분위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부모가 먼저 아이를 떼어놓는 상황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주 원인이 됩니다.
아이의 의존적인 성향을 방조하는 경우와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일단 분리불안장애를 개선시키고자 할 때는 주로
놀이심리상담을 적용하는 경우 좋은 결과를 이끌어 오게 되는데
이 때 부모나 아이의 양육환경에 관계된 가족이 함께 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동의 심리적 상태는 거의 대부분 부모와 관련이 깊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실제로 놀이심리상담 과정에서 자신의 내면적 불안이나 현실적 상황을 반영하게 되고,
미처 표출하지 못했던 스트레스나 감정의 정화, 성취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곧 내적 불안요인을 해소하고,
이로인해 나타나는 증상들을 하나하나 없어지게 하는 치료의 과정이 됩니다.
이러한 상담효과가 실제로 나타나기까지는, 상담사가 놀이심리상담 지도 과정에서 부모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데요,
이를테면 상담 과정에서 지속적인 부모상담과 교육이 진행되는데 이를테면 ‘칭찬해주기’ ‘들어주기‘ ’스스로 해보게 하기‘ 등의 간단한 양육태도 지시 등이 있다면 잘 따라주시면 됩니다.
아동의 심리적 안정은 놀이심리상담을 통하여 상담효과 뿐 아니라
곧 집중력과 창의력을 자연스럽게 길러주는 가장 중요한 바탕이 됩니다.
어릴 때 학습지를 하는 아이들보다 자연과 어울리며
놀이와 창의적인 교육을 통해 자라는 아이들의 학습 및 사회적 성취가 더 좋은 결과를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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