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유발하는 유전자 그리고 부모.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성장기의 가정 내에서의 마음의 상처, 아동 및 청소년기에 발생한 트라우마 등이
우울증 유발의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특정 유전자가 고장이 나서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있어 충격입니다.
충분한 양육환경을 부모로부터 제공받지 못한 경우는 물론이고,
과보호를 받으며 자란 아이들에게조차 특정 유전자가 정상적으로 일하지 못하게 되어
우울증에 걸리게 된다는 연구결과입니다.
이에 따라 21C 인류를 위협하는 주요 질명으로 우울증이 지목된 가운데,
우울증에 관한 다양한 접근을 통한 원인연구, 치료연구 가운데서
최근 이러한 유전자와 관련하여 해답을 찾고자 하는 연구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릴 때 학대받은 것이 우울증으로 직결된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 알려진 일인데요,
특히 OECD국가 자살률 1위로 가히 우울증 비상에 걸린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인의 우울증 발현에 주요 요소로 어린시절의 가정내 문제가 지목되고 있어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다시 유전자 변형으로 인한 우울증 발병에 대해 이야기할 때,
문제는 이 유전자 변형의 요인이 가정 내 부모의 양육환경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불가피하게 어른들간에 충돌이나 불화가 있더라도
일단은 아이들의 시선을 배려하는 정도의 지혜는 꼭 필요합니다.
아울러, 구성원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큰 화두가 되고 있는 이 사회에서,
누구나 부모가 될 수 있지만 현명한 부모, 바른 부모가 되기란
저절로 되는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자녀들의 미래,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보다 현명한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배우고 노력해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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