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아동 급증사태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ADHD, ADHD, 하는데,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이 그렇게 많은 것일까요?
국내외 보건관련 기관에서 발표한 자료를 중심으로 실태를 확인해 보았는데요, 정말 세계적으로 ADHD 아동이 급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ADHD로 인한 3세~18세까지의 외래 및 입원 환자는 8만 8천여 명이라고 합니다.
이는 최근 3년 간 약 23% 증가한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중 10명 중 8명이 남자라고 밝혔는데요,
어느정도 예상은 되었지만 놀라운 내용입니다. 아울러 최근 3년 내에 아동과 청소년 층 우울증 환자도 2만8천여 명에서 3만2천여 명으로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1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역시 우려가 되는 일입니다.
ADHD 증상이란, 주의산만으로 집중을 잘 하지 못하며, 충동성과 공격성을 함께 나타내어 상황에 맞지 않는 태도를 보이거나 타인을 방해하는 결과가 되어 사회성에도 문제를 갖게 되는 것인데요,
어려서 또는 성격이 밝아서, 혹은 남자아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방치하다가 증상이 심해져 결국 검사 결과 ADHD라는 진단을 받게 되곤 합니다.
영국 보건 서비스 위원회에서도 역시 조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영국 의료 기관에 의해 ADHD 진단을 받은 경우가 65만 7천 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2007년과 비교한다면 60% 가까운 상승을 보인 것입니다. 물론, 이는 그만큼 과거에 질병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서 진단받지 못하고 지낸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기도 하지만, ADHD 환자가 많다는 것만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최근 “adhd는 병이 아니다”, “adhd는 없다” 등 이러한 증상이나 추세를 가벼이 여기거나 또는 아예 부정하는 듯한 내용의 저서가 출간되기도 하여 부모님들은 혼란을 겪게 되는데요.
신체적, 혹은 정신적 장애요소로 인해 정상적인 발달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면 이를 가벼이 여기고 넘겨서는 안될 것입니다.
명칭이나 분류, 인식도 중요하겠지만 증상이나 고통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문제해결적인 관점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ADHD 아동은 최근에는 ADHD 전문 심리상담센터에서 심리검사평가 및 심리상담 기법에 의해 좋은 개선 효과를 보고 있는데요.
ADHD 증상에 대한 심리상담 기법으로는 미술, 놀이, 인지학습 등의 상담기법이 적용되는데요.
초등학생이나 중고등학생은 물론이고, 학령기 아동에게도 적극적으로 경험시켜 주시는 것이 슬기롭고 현명한 부모라 할 수 있겠습니다.
외국의 선진국일수록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자녀들에게 심리상담을 경험시켜주기 때문에 상담을 받는 것을 매우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성장하면서도 수용성이 좋고 긍정적인 의식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할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심리상담을 받는 것을 배타적으로 여기고 경험하지 못한 경우에는 인간관계에서 함께 나누는 것을 힘들어 하고 서툴러할 뿐만 아니라, 삶의 과정에 어려운 일 이나 힘든일이 있을 때 극복하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