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포증일까? 수줍은 걸까?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그렇지 않은 성격을 가진 사람도 많지만 또한 많은 사람들은
남 앞에 설 때는 긴장감을 느끼거나 떨리기까지 하는 것을 느낍니다.
이것은 단지 수줍어하는 성격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가 사회공포증이 되는 걸까요?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타인의 시선에 두려움을 느끼거나 심박이 증가하고 얼굴이나 귀 등이 빨개지는 것은
수줍음과 별 다른 증상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불편감으로 남들 앞에 나서는 것을 회피하게 되고
그밖에 타인을 마주해야 하는 일상에 심한 불편을 느낀다면 이는 사회공포증입니다.
학교를 잘 졸업하고 취업을 하여 직장업무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느끼던
A씨는,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남과 있을 때 가슴이 뛰고 얼굴이 상기되거나
발표나 보고를 해야 할 때는 말을 더듬기도 합니다
같은 직장에 4년째 근무를 하는데도 여전히
보고를 하거나 혹은 동료, 상사에게 말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심장이 뛰고 머리가 딱 조이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꾹 참고 상황을 견뎌냅니다.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는 집에서 혼자 먹을 때와는 전혀 다르게
남이 의식이 되어서 입을 크게 벌리지도 못하고
식판에 고개와 시선을 고정한 채 긴장하고 식사를 합니다.
같이 먹을 사람이 없을 때는 혼자 먹는 모습을 노출하는
두려운 상황에 놓이느니 아예 굶고 맙니다.
말을 걸어야 하거나 밥을 먹는 것은 매일 매순간 다가오는 상황입니다.
매 순간 긴장감과 불편함 속에서 견디며 지내려다 보니 A씨는 너무 지쳐
직장을 그만두고 싶다고 여기게 되었습니다.
20대 여성인 A씨는 사회공포증에 해당합니다.
사회공포증은 성격이니 감수해야 한다고 혼자 견뎌내는 것으로
해결될 수 없는 심리적 질환으로 분류됩니다.
성장환경이나 환경적인 영향, 그리고 이로 인한
연관되어 나타나는 사회공포증은 소훌이 넘겨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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