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는 진행중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평소에 조용하던 사람이 갑자기 화를 폭발시키면 주변에서 참 당황스럽겠지요?
그리고 아예 습관적으로 분노를 폭발시키는 경우는
점차 사회적으로 사람들과 멀어지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는데요,
이럴 때 좀더 원인을 찾아보고 도와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사실 많은 환자들이 이렇게 말하곤 하는데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슬프다’
‘아무 이유 없이 화가 난다’
이런 상태가 지속이 되면 점차 분노, 충동, 불안이나 슬픔 등의
감정을 조절하기가 어려워지게 되는 것 뿐 아니라
사실상 신체 기능에도 조절되지 못한 문제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감정조절의 문제가 신경부분에도 영향을 주게 되기 때문입니다.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한다는 말이 있죠?
과중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은
남자들은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집에 와서 폭발시키고,
여자들은 눌러서 쌓은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에 걸리곤 한다고 하죠.
이는 감정 및 분노 조절의 문제가 스트레스 처리 반응과 상관있음을 알려주는데요,
이렇게 진행성의 특성을 갖기 때문에 극단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아서
사회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분노조절장애로 인한 묻지마 범죄를 많이 접하게 되는 전문가들은
자기통제력이 약한 사람이 순간의 분노를 통제하지 못하여
분노표출의 대상을 불특정다수에게 향하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차원의 관심대상이 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한편 가정과 학교에서 공동체를 생각할 수 있는 인성을
함양하도록 교육이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아이의 요구를 무조건 들어주는 가정 분위기 또한 자신을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을 길러내는 과정일 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교육적 분위기는 물론,
신체적 증상과 습관화로 연결되는 분노조절장애가 시작되면
빨리 심리상담 전문가를 찾아 상담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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