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가정이긴하지만 부모님 두분이서 서로 말안하고 지낸지 오래되셨고 필요한 말(?) 밥차려야하는지 아니면 밥먹어라 등 이런 말 말고는 잘 안하고 지낸지 오래되셨어요
그러다보니 저도 눈치볼때는 보지만 익숙해져서 지내게 되었는데 제가 다시 학교들어가서 졸업하고 일하다가 계약만료로 실업급여받고 최근에 다시 교대 근무를 시작해서
피곤하고 그러다보니 예민해져서 이런 상황이 더 예민하게 받아들여지고 너무 싫더라구요
예전에도 숨통이 트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긴했는데 또 기분이 괜찮아지면 가라앉아서 아무생각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어머니께서 아버지 욕 할때 듣다가도 이제는 더이상 안듣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들고 저도 제 감정통이 넘쳐흐를 것 같은데 혼자 꾹꾹 눌러담다보니 감당하기도 힘들지만
성격상 혼자 삯히게 되더라구요
자기 말이 다 맞다고 생각하는 어머니때문에 어머니랑 싸운적도 많고 그럴때마다 말할 곳이 없으니 혼자 속으로 참고 심호흡하면서 감정 컨트롤하게되더라구요
그러고 난 뒤에는 웃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있다보니 이제 이렇게 하는 것도 적응이 되었구요
막상 어디가서 상담 받고 싶어도 기록이 남기는 싫어서 여기에 글을 남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