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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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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때 처음으로 죽고싶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땐 자해도 많아 했고 많이 울었던 시기였습니다. 전학을 갈까 자퇴를 할까를 매일매일 하루 24시간을 고민을 하며 버텼습니다. 그러고 고등학교에 와선 다른 생활을 꿈꾸며 왔지만 쉽지 않았어요. 지금은 드문드문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살아야하니까 죽음보단 살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했어요. 하지만 현재 고3이 되면서 많이 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3이 되고나선 인내심, 참을성 등 너무 많이 없어진것같아요. 매일을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누워있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집에만 있고 싶어요. 제가 친구가 없어서 집에만 있으니 밖에 나가는 것도 무섭더라고요. 가족이랑 함께 나가면 뭔가 불안하지만 혼자나 둘이서 나가면 더 불안하고 초조해요. 남들의 시선, 나를 어떻게 볼까를 많이 생각하고 나간다는 상상만으로 많아 무서워요. 이런 상상을 하면 또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매일을 살아가도 이젠 내가 아닌 무언가로 살아가고 매일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기억이 안나요. 이러다 진짜 세상에 내가 없어질것 같아요..정말 그래도 될까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 입니다.
사연을 읽으면서,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고통과 싸우며 힘들어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학생 시절부터 시작된 깊은 슬픔과 자해, 그리고 고등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지속되는 이러한 생각들은 큰 짐이 되었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런 감정 속에서 버티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이해할 것 같습니다.

지금 느끼고 있는 불안, 무력감, 그리고 남들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은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크고 무거운 것입니다. 이러한 감정은 혼자서 짊어지기보다는,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매일을 살아가도 내가 아닌 무언가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은 정말로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경험일 것입니다. 이처럼 자신이 현실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느낌은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말하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 믿을 수 있는 어른이나 상담사에게 이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겪고 있는 감정은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상담사는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 감정의 원인과 해결책을 함께 찾아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그것은 당신의 마음이 너무나도 지치고 힘들다는 신호입니다. 이런 감정이 들 때는 혼자서 견디려고 하지 말고, 꼭 주위의 도움을 요청하세요. 가까운 병원, 상담센터, 혹은 신뢰할 수 있는 어른에게 연락해서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구에게든 삶은 대단히 소중한 것이고, 고통스러운 시간도 결국에는 지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통스러운 시기를 견디기 위해서는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하려 해서는 안되며, 주변의 도움을 꼭 받아야 합니다.

힘든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꼭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함께 이겨내길 바랍니다. 역기 가장 좋은 것은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가까운 심리상담센터에서 반드시 상담을 받아보실 것을 강력하게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상담예약 : 032-518-8088

제가 없는 느낌이에요
제 멘탈이 이미 부서졌는데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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