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꿈도 잘 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습니다 그저 제가 좋아하는 것은 운동인데 그것을 직업으로 삼는 게 맞는 것인 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항상 돌아오는 대답은 남과의 비교와 저의 꿈을 처참히 짓밟는 말입니다 부모님은 항상 저의 행복을 바라신다는 명목으로 등급이 낮으면 사람 취급을 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셔 저는 항상 상처를 받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저 좋은 대학에 나와서 좋은 곳에 취업하는 것 보다 평범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걸 원합니다 또한 부모님의 말씀에 따라야 하고 저를 위해 다 양보해주셨다고 하셨지만 부모님은 저의 생각을 들을 마음이 하나도 없으신 것 같습니다 저는 꿈을 가질 용기도 제가 하고싶은 것을 할 기회도 모두 잃은 것 같습니다 어떡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