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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인(개인)상담] 인천심리상담 "마음애심리상담센터" 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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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는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과도 좋아 높은 평가 및 칭찬도 받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바로위 상사를 빼면 동료 선후배, 그위에 더 높은 상사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에 대한 경쟁심일까요? 아주 작은것부터 저에게 적대적으로 대하고 있습니다.
아래 직원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도 대놓고 놀리고 비아냥거리고,
함께 맞춰주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웃는쪽으로 풀고 있지만 매번 반복되니 스트레스가 심해집니다.
업무적으로도 무능력해서 상사로써 기댈 부분도 없고,
도덕적으로도 부정적인 행위를 일삼으면서,
모두에게 뒷담화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내가 왜 저런 사람때문에 마음에 병이 생겨야해? 라며,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의식적으로 무시하려고 노력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쉽지가 않네요...
쳐다보고도 싶지 않고.. 하지만 일을 하기 위해선 가장 많이 접해야하는 관계이고.. 바로위 상사이다보니...
평가 권한, 업무지시권한도 저사람이 가지고 있지요...
어디가서 사고라도 안당하나?라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어느 누구에게 이런 미운감정? 사람을 이렇게 싫다고 느껴본적이 46년 살면서 처음입니다.
제가 직장을 옮길 상황도 아니고, 저사람도 마찬가지네요...
교회가서 기도를 해봐도 이 꽉막힌 가슴이 나아지질 않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힘이 드네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 "마음애심리상담센터" 입니다.

글을 읽으며 직장에서의 상황이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게 느껴질지 깊이 공감했습니다. 업무적으로는 좋은 평가와 성과를 받고, 다른 동료나 상사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계신 점에서 당신의 능력과 인성이 얼마나 뛰어난지 느껴집니다. 하지만 바로 위 상사로 인해 느끼는 스트레스와 감정적인 고통은 이 모든 긍정적인 부분을 흐리게 만들 정도로 힘든 상황일 것 같습니다.

먼저, 이 상사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은 당연한 것입니다. 누군가가 반복적으로 적대적인 태도와 비난을 보이며, 그 태도가 부당하다고 느껴질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분노와 불쾌감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더군다나, 그 사람이 도덕적으로도 신뢰할 수 없고, 업무적으로도 의지할 수 없는 상사라면, 이런 감정은 더욱 증폭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직장이라는 환경에서 피할 수 없는 관계가 이어지다 보면, 감정을 억누르고 일에 집중하려고 애쓰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매일 가슴이 답답하고 하루하루 버티는 것이 힘들다고 느껴지는 것은 그만큼 마음이 지쳐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나는 이 사람의 행동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 사람을 싫어하는 내 감정은 당연하다"라고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감정을 억누르거나 부정하려고 하면 오히려 그 감정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조금씩 숨통이 트일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상사의 행동에 휘둘리지 않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사가 대놓고 적대적인 행동을 하거나 비아냥거릴 때, 그것이 당신의 가치나 능력을 정의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상사의 말이나 행동이 당신의 내면을 흔들게 두기보다는, "저 사람의 문제는 저 사람의 문제일 뿐, 내가 잘못된 것은 없다"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보세요. 이런 마음가짐을 유지하려면, 당신의 성과와 긍정적인 평가를 떠올리며 스스로의 가치를 상기시키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또한, 상사의 적대적인 행동이 지속될 경우, 이를 직장 내에서 공식적으로 다룰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내의 인사팀이나 신뢰할 수 있는 상위 관리자에게 상황을 공유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물론, 이런 과정을 선택하기 어렵거나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상사의 행동이 반복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로 이어질 경우, 혼자서 감당하려 하기보다는 시스템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감정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매일 직면하다 보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지칠 수 있습니다. 운동이나 취미 활동, 혹은 자신만의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분산시키고 마음을 환기하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보세요. 특히, 명상이나 호흡 운동처럼 마음을 안정시키는 활동은 긴장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느끼는 미움이나 분노에 대해 스스로를 비난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감정은 지금의 부당한 상황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반응일 뿐, 당신의 인격이나 본질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일을 잘 해내고, 다른 동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하고 훌륭한 사람입니다.

지금의 상황이 하루아침에 바뀌기는 어려울지라도,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작은 노력부터 시작한다면 조금씩 나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힘든 순간마다 이곳에서 당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언제든 도움을 요청해주세요. 당신은 이 상황을 극복할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담예약 : 032-518-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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