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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들(28세)문제로 상담드립니다.
대학 1년 중퇴이고 군대는 육군으로 제대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는 꺼리고 자기 말로는 대인기피증이라고 하더라고요
친척들 모이는 자리는 참석은 하나 말 한마디 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 처럼 어려워해요, 통 말을 안해요, 묻는 말에만 대답할 정도로....
공무원준비하고 있는 중이고요 통 학원이나 도서관에 가서 공부 할 생각도 안하고 집에서 꼼짝도 안할려고 하니,
학원다니는 것도 1주일이고 도서관 다니는 것 도 1 주일 무슨 일이든지 끈기가 없는 것 같고요
공무원 준비 하지말고 다른 일을 찾아 보라고 하여도 할 생각이 전혀 없고 끝까지 공무원 한다고 하니 .....
집 밖을 나가야 상담도 받고 할 텐데 전혀 나갈려고 하지 않으니 걱정이 많아요
어찌했음 좋을까요?
마냥 놀고먹고 백수처럼 지낼까봐 걱정이 많습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마음애 심리상담센터입니다.
아드님께서 취업하지 않은 상태로 집에 머물되
본인의 진로와 비전에 관한 명확한 의지를 가지고
공부에 전념한다면 집안에서 공부하겠다는 것이
당장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 경우 현재는 말수가 적은 성격과
현재 상황 상 혼자 있게 되지만
취업을 성공하게 되면 사회적 자기성취를
이루어 가기 위해 적응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회적 회피의 한 형태로서
시험 준비를 방패 삼아 집에서 시간만 보내게 된다면
대인기피증이라고 하는 증상은 점점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드님께서 유독 의지가 박약한 상태로 판단되시고
대인기피 증상이 심해지면서 시간만 보내는 양상이 지속된다면
가능한 빨리 심리상담 등을 통해 개선 및 교정이 필요하며,
자존감 향상과 진로 자기성취, 사회성 고취를 위한 상담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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