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들이 21살 대학2학년생 입니다. 저의 부부가 교대로 편의점을 하고 있어요.그래서 제가 병원다니는것조차 힘든상황에 아들이 한 두시간씩 봐 주겠다더라구요.근데 문제는 너무 늦게 나오다보니 매번 갔다가 사람이 많아 그냥 오는 상황이 되버리더라고요. 그런 문제로 심하게 저와 다투고나서 두달넘게 대화를 거부합니다. 일 마치고 집에 가도 얼굴보기 힘든 상황이라 아빠도 마찬가지로 마주칠가봐 먼저 피하는거 같아요. 문은 걸어잠군 상태라 . 간혹 방에서 나와 말을 걸어볼 사이 없이 볼일 보고 방으로 들어가버리고 억지로 따라가서 말을 걸면 대꾸 조차도 안합니다 아무리 애를써도 소용이 없어요.그래도 자기몸은 잘씻고 챙겨먹고 주는용돈(얼굴 볼수가 없으니 식탁에 놓고 가면)도 챙겨가고 사놓은 간식 잘 챙겨갑니다. 바깥생활도 잘 안하고 밤낮이 뒤바뀐것도 같고 친구만남도 가끔이고요.주로 자기 방에서만 있는거 같아요. 낮에는 자주 나와서 활동하는거 같아 딸한테 물어보면 아무문제없는 표정이니 걱정말라는데 ... 여동생하고도 몇년전부터 말을 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는 별 문제 없이 지내 왔구요.초중고생활도 문제없이 잘 다녔습니다....군에도 가야하는 상황이고 학교는 휴학을 낸 상태입니다. 스스로 헤여날수 있을가요?? 너무 걱정이 되서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잠도 잘 안 옵니다.좀 더 지켜 봐야하는지 ...상담받아야할 상황이라면 본인을 움직여야 하는데 그건 불가능한 일인거 같고 어찌하면 좋을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