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고3인 학생입니다
요즘 침삼키는것과 숨소리 때문에 주변에서 신경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원래 저는 소극적이여서 친한아이들하고만 친하고 다른아이들한테는 말도 잘 못 겁니다
그게 불편하다기보다는 고치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러고 고3이되자 사이가좋지않은 아이 두명과 같은반이 되었지만 신경쓰지않기로 하고 그냥 새친구도 사귀고 했지만 요즘 왕따를 당합니다 발단이하고 볼 수있는 시점은 사이가 않좋은 아이 한명과 짝이 된 이후 입니다
그아이와 짝이되고 침삼키는걸 의식하고 삼키게 되자 그날부터 아이들이 저 바로 뒤에서 욕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뢍따를 당한게 처음이여서 그런지 큰 충격이되었고 더욱 의식하게 되고 '나 왜 이렇지?난 어디가 이상한건가?내가 정신병인건가?'라는 생각까지하게되고 ㅅ심지어 그런말을 직접적우로 들었다가 기절까지 하게되어서 심각하다 생각이 드네요 또한 숨소리까지 의식되어서 더욱불편합니다 이 두개가 소리가 날때마다 저는 주변사람의 눈치룰보게되고 욕이라도 하면 정신이 멍해지고 자리를 피하고 싶고 심지어 자퇴하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마음애 심리상담센터입니다.
실제로 침 삼키는 소리나 숨 쉬는 소리나 행동이
비정상적으로 과하거나 지나친 증상이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그것이 원인이므로 고치시면 되겠지만,
그보다는 아무렇지 않은 부분을 과하게 의식하는
본인의 심리적 문제가 큰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만약에 전자에 해당되신다면 그 부분을 해결하도록
노력하시면 될 것이나, 여러 가지 심리적 과민한 부분을
진단하고 해결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박적 불안장애의 한 증상으로 사소하고 자연스러운 행동조차
불안감과 과민, 그리고 심하게 남을 의식하여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인 상황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고
과장된 피해의식을 줄여 좀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마음의 힘을 회복해아 합니다.
나를 욕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니면 신경쓰지 않거나
오해가 있다면 직접 해결해서 문제상황을 타개해야 합니다.
남의 시선보다는 내가 해야 할 것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자신의 심리적 편안함과 이익에 더 집중하여야 합니다.
신체 컨디션의 균형이 많이 깨어짐으로써 그러한 증상이 가중될 수 있으므로
숙면을 취하고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며 채소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심해지거나 불안이 지속되면
가까운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 및 인지상담 등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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