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면 가끔 매일꾸는 형이 있습니다.
저보다 6살 많은 형이 있었습니다.빠른이라서 7살차이.. 친형이 아닌 사이버 공간에서 친해진 형입니다.
실제로 보지 못한 사이인데 불구하고 남들과 다르게 서로 이해해주며 싸운적도 없는 그런 존재였습니다.
그형 성은 주xx입니다. 저는 정xx입니다.
처음으로 알게된 계기가... 2011년 봄이였습니다. 전 노래도 기본이 안 되어있었던 그런 학생이였습니다.
그때 실시간 tv를 볼 수 있는 hktv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옆에 모르는 사람과 채팅할 수 있는 그런 채팅방이 있었답니다.
전 모르는 분과 대화하다가 얼핏 젤 궁금한 노래의 대해 아시는 분 가르켜 달라고 부탁드렸는데.. 그때 가르켜 주겠습니다 말씀드린 사람이
그 전에 친한던 형입니다.
서로 싸운적도 드물고 전 참고로 친형 2명이 계시는데 첫째형은 띠동갑이라서 절대로 싸운적 없구요... 근데 불편합니다..
반대로 둘째형은 자기만 생각하고 이기주의고 저랑 어릴 때부터 싸움을 자주했고 정말 가치관or 성격이 다른 형제입니다.
근데 그 아까 말했음에 불구한 주씨형은 저랑 가치관이나 성격이 비슷했고 상처 잘 받고 취미도 비슷했기에 정말 친형들 보다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저에게 용기를 주었고 늘 긍정적인 말도 자주 해주었고 제가 예민하면 맞쳐주는 그런 형이였습니다. 제가 컴퓨터 고장나면 원격해서라도 고쳐주고 심심하면 게임도 같이해주고 제가 하고 싶은겜 있으면 억지로라도 하던 형이였답니다.
근데 제가 20대를 접어 들면서 21살 즉 2015년 때 전 무척 예민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 아무래도 집에 독립하고 싶어지고 일자리 찾아도 찾기 힘들고 남들과 다르게 컨테이너 6평짜리 살아서 열받아서 에휴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가족한테 화풀이하고 그리고 그형한테도 화풀이했습니다.
그형은 남들과 다르게 가정폭력 어릴 때 부터 당했고 학교 다닐때 왕따 당하고 집에서 부모님께 무시 받고 몸이 인대 늘어나고 몸이 아픈 형이였습니다.
근데 그형이랑 자주 스카이프(무료 음성통화 프로그램) 했었는데 그형은 자주 노래 불렀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형에게 노래 부르지 말고 부모님 채소가게 물러 받으라고 했습니다..,,, 하아
정말 최대의 실수 였습니다. 서로 말다툼 했습니다. 저한테는 눈이아픈데 왜 컴퓨터 하냐면서 말이 안된다고 하고 에휴
(제가 안검하수,안구건조증,사시가 있습니다)
전 곧바로 형한테 소리 높여서 화를 냈습니다.
그 이후로 형은 저에게 좀 무서워 하는 대상이고 인간 쓰레기 취급했습니다.
사과를 했지만 다시 또 예민해져 그형은 못참고 저를 차단했습니다. 그 이후로 저를 인간쓰레기 취급하지만 전 그말 들어도 상처를 안 받네요.
왜냐하면 인간쓰레기 짓을 했으니깐요 에휴..
요즘은 그 이후로 성격이 달라졌습니다. 좀 긍정적으로 변하였고 늘 남의 입장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형이 제꿈에서 다시 친해지는 꿈을 꿉니다. 막상 깨어나면 꿈이였죠..
싸울때가 2015년 이였는데 엊그제 같습니다.
지금 친했더라면 5년지기 친한 형동생 사이였을테니깐요.
저의 친구통해서 그형 근황을 들어보니 저를 인간쓰레기 취급한다고 하네요 뭐 당연하겠지만요 제이름만 들으면 열받는다 하더군요.
저의 계획은 차 사고 그러면 그형을 다시 만나 사과를 하고 싶습니다. 찌질이 같다거나 그런거 떠나서 情(정)이란게 있으니
항상 저희들은 실제로 만나면 맛있는것도 먹고 친형제처럼 지내자고 약속을 했던사이였습니다.
오늘도 낮잠 잤는데 그형이 제 꿈속에 또 나왔는데 친해져서 같이 게임했던 꿈을 꿨습니다.
그때가 그립습니다. 제가 힘들면 그형은 항상 저에게 힘내라하고 그형이 부모님께 용돈 받으면 저에게 맛있는거 사먹으라며 돈을 줬던 형이였습니다.
하지만 저희 둘째형은 저에게 했던말이 "그 인생도 도움 안되고 모자란 색히 만나지마라 남자색히가 칼을 뽑았으면 만나지 말아야지"
전 그냥 둘째형 말 무시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둘째형 보단 그 형이 더 좋고 배울점이 많았거든요.
저는 경남에 살고 그형은 경기도 성남시에 삽니다. 차 사서라도 찾아가 억지로라도 잘해주고 당장 사과를 받아주실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상처 받을 만큼 잘해주고 싶네요.. 저희 부모님께서도 그형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
매일 아침에 저희 어머니께 연락드리며 " 잘 주무셨어요? 몸건강하세요" 말씀하던 형인데 제가 말을 격하게 했기땜에 정이 떨어졌음에 불구하고 뒤늦게 찾아온 후회는 제 자신이 못마땅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그 뒤로 성격도 늘 남에게 생각하고 도와주고 욱한 성격이 버린 사람이 되었습니다
욱해봤자 자기만 손해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마저도 떠난 그 욱한 성격.. 정말 옆에 사람도 심장상하게 하는 그 모질 성격 버려야 겠다고 이참에 강하게 마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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