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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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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우선적으로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있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전혀 모르는 지역으로 고등학교 배정된 뒤 은따 비슷한 걸 당하면서 소심해지고... 살도 점점 찌기 시작하는 와중에 아빠가 전문대는 꿈도 꾸지 말라고 해서 지원한 서울 4년제 대학에 다 떨어지는 바람에 저한테 실망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실제로도 네가 창피하다 한심하다 이런 말씀 많이 하셨어요. 일을 하다 그만두고 쉴 때도 계속 스트레스와 압박을 주시더라고요.

그때문인지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라서 인간관계에서도 고민을 많이 해요. 10년 넘게 알고 지낸 친구의 생일이라 선물을 보냈는데 그 선물 사진에는 제 언급을 안 하더니 다른 친구 선물 사진에는 그 친구 이름을 넣어 글을 쓴 걸 보면서 얘는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나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 걸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내가 이렇게 잘해 주는데, 생각해 주는데, 신경쓰고 있는데 왜 내 친구는 안 그럴까. 내가 어떤 하자가 있길래 그럴까. 살이 쪄서 그럴까? 성격이 괴팍한가? 이런 생각만 들고요. 

친구가 많지 않아 원래 같이 잘 지내던 친구가 조금만 서운하게 해도 너우 우울하고 괜히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직장 사람들과 근무시간 이외에도 같이 지내고 싶지는 않지만 적어도 사무실에서는 좀 화기애애하게 지내고 싶은데 뭔가 겉도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불편해요. 사생활을 터놓고 싶지는 않은데 친해지고는 싶은 모순적인 감정?

이런 기분들이 들어도 툭 털어야지 나쁜 생각이야 이렇게 넘어가고는 했는데 최근 들어서는 그게 쉽게 안 돼요. 진짜 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것 같고... 사는 게 재미없고 우울하네요. 어떡하면 좋죠...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성격문제라고 보기는 어렵고
성격상 외향적인 성격은 아니기 때문에
안으로만 향하게 되는 스트레스가 집적되기 쉬운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많이 훼손된 자존감과 내성적인 경향, 이로 인한
사회적 기능 저하와 스트레스 증가 등이 지속적으로
우울감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존감 회복과 편안하고 당당한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됩니다.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고
그밖에 자존감 상승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세요.
 
감사합니다.
자존감 문제인 것 같아요...
어떤방식으로 대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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