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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인(개인)상담]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심리상담센터" 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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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요즘 깊은 고독과 분노를 느낍니다. 저는 대화를 좋아합니다. 타인과 나누는 대화도, 저 스스로와 나누는 대화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대화에 두 가지 문제를 느낍니다. 하나는 이해고, 또 하나는 의지입니다.

우선 이해의 경우입니다. 전 저와 다른 생각을 존중합니다. 오히려 매우 환영합니다. 제가 알지 못했던 세상을 알게 되는 거니까요. 그런데 다름을 논하기 이전에 틀린 말을 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가령 "범죄자는 욕을 먹어야 한다"라는 주장은 제 생각과는 다르지만 존중합니다. 그런데 제가 "범죄자를 욕하는 것도 폭력이고 잘못이다"라고 주장했을 때, "왜 범죄자를 욕하지 말라는 거임?"라는 틀린 반박을 받습니다. 전 욕하지 말라고 한 게 아니니까 명백히 틀린 반박이죠. 예시를 간단하게 들어서 금방 오해가 풀릴 것 같지만 실제 대화에서는 어려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 지도 모른 채 말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 생각이 혼재된 주장을 마치 하나의 생각인 것처럼 말하기도 하고, 그저 본인의 주관일 뿐인 생각을 마치 절대적인 진리인 냥 말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 지 조차 모르는, 메타인지를 안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러니 이들과의 대화는 더이상 대화가 아니였습니다. 서로 오고 가는 것이 없는데 그걸 어떻게 대화라고 부르겠습니까? 그건 일방적인 가르침, 혹은 서로 벽에 대고 떠드는 단절이었습니다.

다음은 의지의 경우입니다. 저는 저와 다른 생각을 좋아하는 만큼, 그런 생각을 지닌 사람에게 늘 대화를 시도합니다. 질문을 하기도 하고, 제 생각을 얘기하며 이렇게도 볼 수 있지 않겠냐며 제안도 합니다. 하지만 체감상 8할 정도는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대화가 아닌, 자기 의견을 뽐내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질문을 하는 저를 가르치려 들고, 제 생각을 무시합니다. 경우에 따라선 상대방이 저에게 화를 내거나 조롱을 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습니다. 상대가 저에게 먼저 말을 거는 경우도 별반 다르진 않았습니다. "네가 틀렸어"라는 말을 하고 싶어할 뿐이였죠. 특이 인터넷 상에서 많이 보았고, 경험했습니다. 본인이 정답이며 본인과 다르면 모두 바보 취급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마치 초등학생 사이에 껴있는 기분입니다. 남들을 무시하는 게 아닙니다. 모두가 언어 능력이 좋을 수 없고 그들은 제가 못하는 다른 걸 잘 하겠죠. 그리고 낯선 것과 변화를 두려워하고 피하는 건 생명체의 당연한 본능입니다. 전 그들을 존중합니다. 그런데 자꾸 저는 부정당합니다. 대화를 이해할 능력도, 할 의지도 없는 사람들이, 그런 자신을 인정하기 싫어서 저를 부정합니다. 그들에겐 저의 논리 보다 학력이, 저의 존중 보다 권위가 더 잘 통했습니다. 그런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런 일을 겪을 수록 저는 부정당하는 기분입니다. 물론 아닌 시람도 있겠죠. 저화 대화가 가능한 사람은 분명 적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면 턱 없이 부족합니다.

세상은 비이성과 혐오로 가득 차있습니다. 고독합니다. 그리고 그런 세상에 자꾸 화가 납니다. 설령 대화가 통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하더라도, 이 세상에 대한 분노가 사그라들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 고독과 분노 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심리상담센터" 입니다.

장문의 글을 올려주셨는데요,
내용을 정리해보면, 대화에서 두가지 주요 문제를 경험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하나는 다른 사람들과 대화 중에 틀린 말이나 잘못된 주장을 받았을 때 당황과 불편함,
그리고 다른 하나는 더 이상 대화라고 할 수 없는 일방적인 의견 주입이나 논쟁을 경험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고독과 분노를 느끼고
어떻게 이것을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도움을 듣고 싶으신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먼저,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틀린 말이나 잘못된 주장을 하게 되면
불편한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감정입니다.
모든 사람은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의견의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여러 관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도 상대방이 틀린 반박을 제시한다면
부드럽게 그 사람의 의견을 이해하면서도 객관적으로 여러 가능성을 제시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상대방과 의미 있는 대화를 이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도한 일방적인 대화나 의견 주입에 대해서는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화의 핵심은 상호적인 의사소통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자신의 의견을 뽐내기만 하는 상황이라면,
양쪽의 의견을 모두 듣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상대방애게 내 의견을 표현하는 것과
상대의 의사를 이해하고자 하는 것의 균형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고독과 분조를 국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 보겠습니다.
세상이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과 가치가
공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나 의견에 깊이 붙어서 분노하거나 고독헤지는 것보다는
자신의 가치와 관점을 유지하면서도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노력을 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관심사나 취미를 통해 소통하고 고독을 덜어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을 부정당하거나 무시당하는 상황에서는 자신의 가치를
다시한번 돌아보고 인정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며, 자신을 사랑하고 가치있게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만약 어떤 상황이 극도로 힘들거나 고통스럽다면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보실 수 있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자신을 이해하고 돌봐주는 노력을 통해 조금식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까운 심리상담센터를 첮아서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보시기 바라비다.

감사합니다.









































고독합니다.
이혼준비시 아이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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