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고생 이구요.
대인기피증 이 있는 것 같아서 ㄴㅇㅂ지식인에 질문을 올리니 상담을 받아보래서 글을 남겨봅니다
일단 증상이 제가 학교를 아파서 못가면 그다음날 학교가면 친구들 얼굴보기가 두렵고 힘듭니다. 그냥 애들이 저의 대해서 까는 것 같아요 계속 쳐다보는 느낌이들고 식은땀이나고 그래서 하루정도 얼굴을 들고 다니기가 힘듭니다. 그다음엔 친하지 않은 사람이나 친구 랑 있으면 너무 부담스러워요 말을 걸까봐 말을 걸면 얼굴을 어떻게 마주치고 말을하지 이런생각 밖에안들어요 그냥 저 혼자 있고싶어요. 특히 모둠활동 때 그냥 아무생각이 안들어요 적극적으로 나서지도 못하구요 그냥 옆에서 듣기만 해요 점수만 따먹고.. 만약에 발표가 있는 날이면 일부로 그 교시만 피해서 등교를 하구요 오후에 있는 수업이면 그 전에 조퇴를 해요 목소리도 떨리고 발표하려고 일어나거나 하면 애들이 다 쳐다보잖아요? 전 그 자체가 싫어요 손에 땀이나서 종이도 다젖고 찝찝하구요 또 제가 그냥 남몰래 긴장을 해요 그래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는 증상도 있구요
친한친구랑 있으면 괜찮어요 근데 가족말고 따른사람 이랑있으면 그냥 차라리 저 혼자 있는게 좋아요 아무도 저한태 관심이 없으니까요. 이성친구랑은 그냥 접근을 안할려고 해요. 친해질 것도 아닌데 뭐 이런생각 밖에 안들고요 그냥 사람들이 다 부담스러워요 ㅠㅠ 뭐 따로 친구들이랑 사이가 안좋았다거나 트라우마 같은건 없어요 그냥 갑자기 이런 증상이 생겼어요 엄마 말로는 학업스트레스 라는데 학업스트레스랑은 상관없는 것 같아요.. 그냥 방에서만 살고싶어요 왜이러죠? 대인기피증이 맞나요..
얘기가 적다보니 학교 얘기가 많이나왔는데 학교에서만 이러는게 아니라 평상시 어딜가나 이렇습니다
학교로 예를 들어서 말하게 된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