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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타] 질문 좀 여쭤봅니다.
작성자 심리 상담 등록일 20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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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 전에 글이 길고 난해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11년 전 고등학교 2학년

때 비대칭 여성형유방증후군(오른쪽 가슴만 여성형유방증후군에 걸린 상태였습

니다) 수술을 받았었습니다. 수술은 유선조직 제거 수술이였습니다. 유륜 부위

절개가 큰 외과적 수술을 했기에, 유두와 유륜 부위가 어쩔 수 없는 혈관손상에 의해

허혈(착색,색조변화)에 걸리고 색이 검은 색으로 변했었습니다. 수술 결과(유두 모양, 색깔)에

만족하지 못하고 의학적 지식이 너무도 부족했던 저는 유두 모양과 크기가 절단하고 나면

제가 원하는 정상적인 색깔과 형태로 재생될 것이라고 근거 없이 가설을 세우고 유두 절단을

해버리는 실수를 했습니다.

(자기혐오,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자해를 한 것은 아니고 제가 그 때 의학적 지식이 미숙하고

성격이 급한 것도 있던 탓에 수술후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서 저 혼자 어떻게 해보겠다고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고등학교 여름 방학이 다 끝나가기 전이여서 2학기가 시작되면

다시 병원에 가서 상담하고 수술을 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급하게 행동해버렸습니다.)


그 후 수술 후 가슴 안에 고여있는 피를 뽑기 위해 약 1주후에

수술해주셨던 의사선생님의 병원을 3번 방문하고 의사선생님께서 3번 피를 뽑았습니다.

그 때 유두가 절단된 상태이였지만 의사선생님께서는 딱히 언급이 없으셨습니다.

유두가 절단된 상태로 약 4년 동안 좌우 가슴 신경감각 불균형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고생했었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옷 착용시 학습력 저하,

장기간 밖에 있을 시 구토 증세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유두 재건 수술을 받아서

나아졌습니다. 약 8개월 전 수술해주셨던 그 의사선생님을 뵈어 왜 야단을 안 쳐주셨었는지

여쭤봤었는데 너무 오래 됬기에 기억을 잘 못하셨고 "그거 자른 걸 뭐라고 하나?"고 답변을

하셨고 저도 그 말에는 어느 정도 동의를 했었습니다.


요즈음 수술해주셨던 의사선생님에 대한 잡념이 끊기질 않아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그 때 유두 절단 후 피를 뽑으러 선생님을 뵈러 3번 방문했을 때, 유두와

유륜 색깔이 다른 상태였습니다. (유두는 절단한 후이기에 반흔 상태로 살색에 가까운 색

또는 약간 빨간 색으로 기억하고 유륜은 유선조직 제거 수술 후였기에 허혈(착색,색조변화)로 인해 검은 색

상태였습니다. 유두를 제가 실수로 자르기 전에는 허혈(착색,색조변화)로 인해 유두와 유

륜 모두 검은색 상태였습니다.)

수술해주셨던 의사선생님(수술 전 6번 정도는 뵈었고 그 때 수술을 위해서 가슴을 보여드렸

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수술 전에 제 유두가 보통 유두였는지 함몰유두(저같은 경우엔

유두를 절단했던 것이기에 비슷해보일 수 있으나 차이는 있습니다.)였는지 기억을 못하셨던

건지 의아해지는 부분도 있는데(의사선생님들이 차트를 참고로 하고 환자 한명 한명의 상세

한 상태를 다 기억하실 수는 힘들다는 것은 어느 정도 동의를 합니다.)

그걸 떠나서 의사선생님이 그 때 제 유두와 유륜 부위의 색깔 차이를 보시고 무슨 생각을

하셨던건지 계속 생각,잡념에 사로 잡혀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그걸 보시고 제가 수술결과에 만족 못하고 자기혐오, 자기가슴혐오, 스트레스

로 인해 유두 자해를 했다고 생각하신건지 유두 절단 후 유두 부분의 살색 또는 약간

빨간 색의 반흔(흉터) 색깔을 유선조직 제거 후 유륜 부분의 허혈(착색,색조변화)로 인한

검은 색깔과 같이 허혈(착색,색조변화)로 인한 색깔 변화라고 생각하신건지 계속

생각, 잡념에 빠져있는데요. 후자는 그 의사선생님 정도의 지식을 갖추신 분이라면 생각하기

어렵고 전자로 제가 자해했다고 생각하신건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그 때 피곤하셔서 또는 진료 차트(유선조직 제거 수술 후 가슴 안에 고인 피 추

출) 이외에 환자의 몸 상태에 대한 부주의,무관심(의사 선생님은 진료 차트에 쓰인대로 진료

하기 때문에 이해는 갑니다.)로 인해 허혈(착색,색조변화)로 인한 검은 색깔의

유륜과 제가 실수로 자른 후의 유두 부분의 살색 또는 약간 빨간 색의 반흔의 구별을 못하신

건지하는 생각도 드는데 선생님 정도의 지식을 갖추신 분이라면

그것을 판단 못했으셨을 꺼라는 거는 생각이 안 듭니다.


제가 자해를 했다고 생각을 하실 수도 있는건데, 제가 이 잡념을 계속 생각해서인지 판단력

에 이상이 와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도 제가 봐왔던 경험으로는 팔 부분은 보

았습니다만, 가슴의 유두를 자해한 사례는 본 적이 없어서 그런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

고 자해를 하시는 분들은 후에 타인에게 몸이 보일 것도 생각하기에(이성을 잃지 않고) 가슴

유두 부분에는 자해를 안한다고 판단력이 떨어진 잡념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저의 이 판단력 이상에 의해 의사선생님이 저의 절단된 유두 상태를 보고 나서 제가 자해했

다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잡념에 쌓인 이유는 선생님이 절단된 유두 상태를 보고 사람들한테 계속 놀림 받

아봐라 또는 진료 차트 이외에 환자 몸 상태에 대해서 놀림을 받던지 말던지 상관없다라는

의심 섞인 망상과 그 약 4년동안 육체적,정신적 고생이 없었으면(유두를 제가 멋대로 자르지

않았다면) 더 좋은 대학교를 갔을 것이라는 제 맘대로의 과거 추측 상상때문입니다.


계속 그 의사선생님이 그 때 제 절단된 유두 상태를 보고 아무 말은 안 하셨더라도 무슨 생각

을 하셨는지 의구심에 빠지고 강박증 비슷한 잡념 증상에 빠져있습니다.

제가 팔이나 허벅지에 자해를 하는 사람들은 봤어도 유두에 자해를 한 사람은 본 적이 없어서

그러나 여성형유방증후군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자기 가슴 외모에 분노를 느끼게 되는 상황이라면

유두도 자해할 수도 있다고 저도 생각하면서도 그 의사 선생님도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건데

의사 선생님이 그렇게 생각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 이런 식으로 계속 사실을 거부하는 강박관념이

오는 것 같습니다. 유두를 자해한 사례는 본 적이 없지만, 스트레스, 분노, 자기 외모 혐오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특정 상황이라면 유두를 자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직접 본 적이 없고 그 의사선생님이

이렇게 생각하시는 건 있을 수 없다고 제 안에서 고정관념이 박힌 것 같습니다.

유두를 자해하는 사례를 본 적이 없지만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사례가 정보로 없는 것이지

실제로 더 깊이 조사해보면 있을 수도 있는 건데도 제 안에서 그 사실을 계속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 그 의사선생님을 의심하는 망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강박증에 가까운 잡념(노이로제?)를 많이 해서 판단력에 이상이 온 것 같은데 맞을까요?

긴 글 정말 죄송하고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답변 좀 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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