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교권에 들 정도로 어느정도 공부를 해요. 근데 요즘 문제가 암기과목 공부할때
특히 영어지문을 외울때 생겨요. 다른건 안그래요. 한국사나 사탐 같은건 전혀 문제가 없는데 꼭 영어 지문 외울때만 숨이 턱턱막혀요. 어지럽고 토할것 처럼 속이 안좋아요.
심지어 심장이 너무 아파서 병원가야하나 싶기도 하고요..제 고민을 요약하면 영어지문,단어 암기때 신체적 답답함이 발생한다는 거죠..
아무리 검색해도 저와 같은 증상인 사람은 없고요 친구들 가족들도 없어요..그렇다고 영어를 싫어하거나 트라우마가 있는건 전혀 아닙니다. 게다가 지문이나 단어도 느리긴하지만 잘 외우는 편이예요.그래서 더 답답해요 공부를 계속 하고싶어도 못하니까요.외우다가 숨이 막혀온다 싶을땐 버틸때까지 버티다가 결국 좀 쉽니다.핸드폰하거나 다른과목하면 다시 진정돼요.앞으로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나요? 정말 제가 욱하는 성격도 아니고 저 스스로 단언컨데 부정적인 성격도 아니고 밝고 긍정적이며 감정조절 할 줄 압니다.꼭 영어지문 외울때만 이래요!!!고치고싶고 이겨내고 싶어여!!!ㅠㅠ숨막히고 어지럽고 심장이 터질것같아요 가끔은 막 화도나고 예민해져요.제 이성은 아 왜 그러지 그냥 신경쓰지마 이렇게 생각하는데 제 몸은 그게 아니예요.약간 제 안에 다른 누군가 사는것 같은 느낌이들고요. 혼자 너무 고통스러워요..신체적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 요인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마지막으로 여기에라도 남깁니다..어떻게 해야할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