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어려서 그렇겠지 크면 괜찮을거야라는 생각으로 살았던거같네요.

 하지만 지금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와도 처음엔 식사하는것만 힘들었는데 시간이지날수록 둘이 만나는것도 힘이듭니다. 남자친구가 싫은것도 아니고 좋은데 자꾸 이런 문제가 생기다보니 자존감도 낮아지고 점점 친구들 만나서 밥을먹는것마저 힘이 들어지네요 그러다보니 이제 친구들을 만나는것도 꺼려지고 가족들에게만 붙어서 집에만있게됩니다

남자친구와 다른사람들은 정말 평범하게 먹고 데이트하는것도 못하는게 너무 속상하고  또 남자친구가 잘대해주는것이 너무 부담스럽고 그럴때마다 정말 토할거같고.. 같이있을때 구역질한게 한두번이아닙니다.. 그런데도 이해해주겠다면서 옆에있는 남친한테 정말 미안해지고 제자신이 싫어져요 친구들에게도 예전같지않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힘이들고 제자신도 이제 너무 지칩니다 지금 이친구와 헤어지고 다른 남자친구를 사귄대도 똑같이 이런일이 생길거같고 결혼도 못할거같아서 너무 힘이들어요 산날보다 앞으로 살날이 더 많은데 그많은 시간동안 계속 울렁거림과불안함 긴장감을 가지고 친구들과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틀어지는것도 너무 힘들고 두려워요 앞으로 결혼도하게될테고 대학도 다닐거고 더 많은 사회생활을 해야하는데 너무 두렵습니다..

도와주세요

 

==================== 답 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