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중학교에 들어갈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면 사춘기 증상이 염려가 될 것입니다. 이 시기는 부모의 말을 잘 듣지 않고, 감정의 변화도 격한 시기인데요.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현실적으로는 독립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아직은 성인이 되기 전이기 때문에 아이의 특징과 어른의 특징을 모두 보이는 시기입니다. 부모님들 중에서는 아이의 몸이 컸다고 해서 정신까지도 성숙할 것으로 오해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기대로 인한 실망으로 자녀와의 심리적 거리가 더욱 멀어지는 케이스도 있는데요. 다소 답답하고 느려보여도 자녀를 기다려 줄 필요가 있으며, 감정으로 대하기보다는 대화로 풀어가려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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