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저희 아들은 작년 9월부터 시작하여 현재 9개월째 상담을 진행 중 입니다.
처음 내원시 아이의 상태는 분노조절 장애, 학교에서 원하는 것이 되지 않거나 모르는 것이 있을 시 말을 하지 않고
책상을 두드리고 발로 차고 그래도 되지 않으면 울어 수업에 방해가 됐으며
이미 선생님의 말씀도 통하지 않는 상태로 “마음애 심리상담센터”에 방문을 했습니다,
종합검사를 진행 하였고 그 검사의결과는 저에게 충격이였습니다.
인지능력과 말하기 능력이 많이 떨어졌으며 불안함과 분노가 내제 되어있는 ADHD 였습니다.
우리 아이는 아닐까라는 그저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아들 둘을 키우며 첫째 아이였고 결혼을 일찍 하여
젊은 나이에 아이를 키우면서 버릇없는 아이로는 키울 수 없다는 것이 저희 부부의 생각이었고
그래서 더 엄하게 훈육을 했고 때때로 매를 들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이의 생각이나 인격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큰 잘못 이였다는 것을 상담으로 통해 배웠습니다.
하나부터 차근차근 배워가며 아이에게 귀 기울이려 노력하였고
현재 학교에서의 생활은 점점 달라지고 있습니다.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힘들어 하던 아이가 손을 들고 발표하는 횟수도 늘었고
우는 모습조차 보기 힘들 정도로 아이는 변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힘들 수 있지만 아이도 부모인 저희도 배워갈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아이와 부부를 위하여 꾸준히 상담을 받으려고 합니다.
모든 부모님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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