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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작성자 온라인상담실 등록일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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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큰 성인이 되어서 제가 현재 아빠의 친딸이 아님을 엄마에게 들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 엄마나 저나 그 사실을 서로 입밖에도 꺼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나서 엄마 아빠 사이에 서로 안좋은 일이 있었는지(무슨 일인지는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엄마가 겉돌기 시작하고 몇번 엄마가 다른 남자와 있는걸 실제로 목격하기도 하고
잦게 외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가족 모두 크게 이슈화 하지 않고 잘 넘긴다고 넘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도 엄마가 연락이 잘 안되거나 절 답답하게 하면
화를 감출수 없어서 엄마에게 너무나 퉁명 스럽게 대하게 됩니다.
그런 저에게 엄마는 계속 서운하다 하지만 전 입밖에 꺼내진 못하지만 그 수많은 상처 때문에 엄마에게 자꾸 짜증을 내게 됩니다.
엄마에게 왜 날 낳았냐고..왜 자꾸 엇나가냐고 막말을 하고 싶지만 그럼 정말 가정이 깨질것 같아서 제딴에 꾹꾹 참아서 인지
진짜 요즘은 엄마를 생각하면 입에 담을수도 없는 쌍욕이 머릿속을 맴돌고 위가 쓰리는등
쓰러질 것 같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하겠고...저를 친딸이라고 생각하시는 아빠에게도 말 못하겠고...
살수가 없습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입니다.

어머니가 갑자기 중대한 트라우마를
안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미 성인이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삶만 생각하면 되겠지만
벗어날 수 없는 가족관계에 얽힌 트라우마이고,
어머니의 행동 등이 나에게 지속적으로 스트레스와 상처를
자극한다면 벗어날 수 없는 고통이 지속될 것입니다.

우선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머니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할 것인지,
아버지와의 관계, 가족의 행복을 위해
나는 어떤 마음과 행동을 가져야 하는지
개인의 트라우마 해결과 상담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 후에 이러한 원인이 잔존하는 한 일어날 수 있는
가족 내 문제 상황과 관련하여 가족상담을 방으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답답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사춘기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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