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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소년상담] 제가 없어지는게 답일까요
작성자 박선주 등록일 20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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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여학생 입니다. 
평소 남들보다 뚱뚱하긴 했어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잘 지내왔었는데 원하던 대학을 지원한 후 피치못할 사정으로 면접을 가지 못했습니다. 
그 대학을 포함해서 총 5곳의 대학을 지원했습니다.
 면접도 보고왔습니다.  그러나 며칠전 5곳의 대학중 총4곳이 떨어졌고 저는 혼자 괜찮다며 위로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위로보다는 왜 떨어졌냐고 물으셨고 사실 그래도 별로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 후 알바도 다니게 되어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좋았고 다른 친구들보다 높은 시급에 좋았습니다. 그런데 알바 첫날에 다른 직원분들의 텃세가 심해 처음 일하는 제게 너무 많은 것을 바랬습니다. 
힘들긴 해도 괜찮았던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틀 째 되던 날 남은 한 곳의 대학도 떨어지고 알 수 없는 마음으로 집에서 혼자 대충 라면을 먹고 부랴부랴 알바하러 갔습니다. 하지만 그날따라 제 마음때문인지 직원들의 텃세는 더 심하게만 느껴졌고 다른 직원은 제게 뚱뚱해서 유연하지 않을 줄 알았다, 좀 더 빨리 움직여서 살 좀 빼라, 어리면 뭐하나 살이 쪄서 등 제게 아픈 말을 했고 안그래도 상실감으로 물든 마음에 더욱 빈틈없이 콕콕 가시로 찌르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또 다른 직원은 제가 하는 일마다 사사건건 트집을 잡았습니다. 사장님께선 아무 말씀 안하셔도 그 직원은 제게 트집을 잡았습니다. 저를 제외한 직원들은 모두 40대 후반에서 50대초반이었습니다. 
이런저런 마음이 뒤섞여서 집에 오자마자 방에서 혼자 울었고 다음날엔 알바를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그 날 아침에 저는 혼자 방에서 울며 자해를 했습니다. 
사실 그동안에도 힘든일이 엄청 많았지만 집에서 장녀라 힘든 거 티안내고 넘어가는 일이 더 많았고 오히려 힘들다고 투정부리고 짜증내면 되려 제게 왜 짜증이냐는 말이 돌아왔기에 저는 그냥 참고 지냈습니다. 
그 날 아침 저는 제팔에 멍이들때까지 때렸고 계속 음식을 집기만 하는 손이 짜증나서 손목을 에프킬라 통이나, 화장품용기로 내려쳤습니다.  
아프긴 하지만 멀쩡한 듯해 보여서 더 짜증이나 그 날 밤에 또 손목을 내리쳤지만 생각보다 멀쩡한 손목에 짜증이나 혼자 또 울다 잠이들었습니다.  
이게 어제 토요일까지의 일이었고 오늘도 달라진것 없습니다. 창문을 보면 뛰어내려 죽고 싶고 부모님의 약들을 보면 다 먹고 죽고싶고 그냥 하루 온 종일 보는 것 마다 어떻게 하면 죽을까 생각뿐이었습니다. 
사실 아주 예전에도 자살을 생각해본적이 아주 많았습니다. 특히 올해에 더 심한것 같지만요 
가족들이 제게 하는 말 모두가 제 욕으로 들리고 동생들이 제게 대들면 다 때려 죽여버리고 싶고 그러다가도 제가 미친것 같아서 그냥 내가 죽고싶고 자괴감드네요 
겉으로는 긍정적인척 하고 아무한테도 말안했는데 속이 다 썩은것 같아요
 그냥 지금도 죽고싶어요 그냥 없어지고 싶어요 대학도 알바도 없어지고 그냥 죽으면 다 끝날것 같아요 제가 죽으면 괜찮아 질까요 어떡하죠 모르겠다
인천심리상담센터 마음애에서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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